78. 택한 자를 위한 천사 활동 - 행1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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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론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시고 형상대로 지음 받은 사람이 타락하고 또는 위험한 자리에 들어갈 때 천사를 택한 자를 위하여 부리는 일이 있는 것이다. 마귀를 들어서 택한 자를 위하여 활동하는 일도 있다.
이제 택한 자를 위한 천사 활동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는 것이다.
1. 예언적인 천사 활동 (눅1:10~19)
(눅1:10) 모든 백성은 그 분향하는 시간에 밖에서 기도하더니
(눅1:11) 주의 사자가 저에게 나타나 향단 우편에 선지라
(눅1:12) 사가랴가 보고 놀라며 무서워하니
(눅1:13) 천사가 일러 가로되 사가랴여 무서워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눅1:14) 너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이요 많은 사람도 그의 남을 기뻐하리니
(눅1:15) 이는 저가 주 앞에 큰 자가 되며 포도주나 소주를 마시지 아니하며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눅1:16) 이스라엘 자손을 주 곧 저희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하겠음이니라
(눅1:17) 저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앞서 가서 아비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리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예비하리라
(눅1:18) 사가랴가 천사에게 이르되 내가 이것을 어떻게 알리요 내가 늙고 아내도 나이 많으니이다
(눅1:19) 천사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하나님 앞에 섰는 가브리엘이라 이 좋은 소식을 전하여 네게 말하라고 보내심을 입었노라
하나님은 예고의 일을 위해서는 가브리엘을 활동시키는 것이다. 소식을 전하라고 보내심을 받았다고 천사는 말했다(눅1:19). 하늘나라의 소식을 인간에게 알려주는 일은 천사를 통해서 역사하는 것이다.
언제나 시대가 바뀌어지는 큰 역사가 생길 적에는 천사를 동원하는 일이 있다. 양심시대가 끝나고 언약신앙시대가 올 때도 대표적인 사람 노아나 아브라함에게 천사가 나타났던 것이다. 언약신앙시대가 지나고 율법시대가 올 때도 천사의 역사가 모세에게 나타났던 것이다. 율법시대가 지나고 은혜시대가 올 때도 천사가 세례 요한의 부친 사가랴와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나타났던 것이다. 은혜시대가 지나고 환난시대가 올 때도 천사를 동원하여 택한 자를 한데로 모으는 역사를 한다(마24:31). 천사는 하늘에서 보냄을 받기 전에는 인간의 마음대로 오지를 않는 것이다.
2. 택한 자를 인도하기 위하여 나타난다 (행10:1~8)
(행10:1) 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라
(행10:2) 그가 경건하여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행10:3) 하루는 제 구시쯤 되어 환상 중에 밝히 보매 하나님의 사자가 들어와 가로되 고넬료야 하니
(행10:4) 고넬료가 주목하여 보고 두려워 가로되 주여 무슨 일이니이까 천사가 가로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하여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행10:5) 네가 지금 사람들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행10:6) 저는 피장 시몬의 집에 우거하니 그 집은 해변에 있느니라 하더라
(행10:7) 마침 말하던 천사가 떠나매 고넬료가 집안 하인 둘과 종졸 가운데 경건한 사람 하나를 불러
(행10:8) 이 일을 다 고하고 욥바로 보내니라
하나님은 인간이 모르는 비밀을 알려 주는 일도 하는 것이요, 또는 사람을 소개해 주는 일도 있다. 고넬료는 비록 이방 사람이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었던 것이다. 천사는 그 가정에 나타나서 사도 베드로를 데려다가 복음을 받도록끔 인도하는 것이다. 이것은 베드로와 사도들이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부탁을 받고도 등한히 알고 있으므로 복음을 이방에 전하도록 하기 위해서 천사는 보냄을 받았던 것이다. 또는 빌립을 천사가 인도해서 구스 내시에게 전도한 일도 있다(행8:26).
우리는 말세의 때가 급할 때에 하나님께서 천사로 인도해서 복음을 받도록 인도하는 일이 반드시 있을 것이다. 사52:12과 슥3:5을 보면 마지막 때 사명자에게는 주의 천사가 같이할 것을 말하였다. 언제나 주의 천사가 복음을 전하는 일에 같이 활동한 것을 말한 것이다.
3. 보호하기 위하여 활동한다 (단12:1, 행12:8~10)
(단12:1)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대군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 때에 네 백성 중 무릇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얻을 것이라
(행12:8) 천사가 가로되 띠를 띠고 신을 들메라 하거늘 베드로가 그대로 하니 천사가 또 가로되 겉옷을 입고 따라 오라 한대(행12:9) 베드로가 나와서 따라갈쌔 천사의 하는 것이 참인줄 알지 못하고 환상을 보는가 하니라(행12:10) 이에 첫째와 둘째 파수를 지나 성으로 통한 쇠문에 이르니 문이 절로 열리는지라 나와 한 거리를 지나매 천사가 곧 떠나더라
하나님은 필요한 종이나 백성을 보장시켜 주기 위해서는 천사를 동원하는 것이다.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도 같은 일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다니엘 12장에 북방 세력이 오는 큰 환난에서는 네 민족을 호위하기 위하여 대군 미가엘이 일어난다고 했다.
4. 적군을 치기 위해서 천사를 동원한다 (사37:36)
(사37:36) 여호와의 사자가 나가서 앗수르 진중에서 십 팔만 오천인을 쳤으므로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본즉 시체 뿐이라
하나님께서 적군이 피해를 못하도록 천사를 동원하여 막아 주는 일도 있으니 히스기야의 기도에 이와 같은 일을 보여 준 것은 앞으로 환난기에 이와 같이 행하시겠다는 것을 예언적으로 보여준 것이다(욜2:20).
결 론
하나님은 말씀으로 역사하시되 종을 들어서 역사하는 일도 있고, 천사를 동원하여 이루어지는 일도 있고, 마귀를 시켜서 이루어지는 일도 있다. 그러므로 사람이나 천사나 마귀나 다 하나님이 부리는 것이니 최후의 승리는 천사와 같이하는 사람이 승리한다는 것을 성경은 분명히 가르친 것이다.
마귀를 들어 쓰는 것은 천사의 보호를 받을 만한 사람을 골라 세우기 위해서 쓰는 것뿐이다. 그러므로 계19:11 이하를 보면 백말 탄 자가 승리한 다음에는 마귀가 필요가 없으므로 무저갱에 가둔다는 것을 계20:1~3에 말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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