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세례 요한의 인격과 축복 - 마11: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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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서 론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구든지 나를 인하여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다. 사람은 신이 아닌지라 실족하지 않을 수 없는 인간이라는 것을 말할 때 주님을 향하여 실족지 않아야 된다는 것을 말했다.
세례 요한은 어떠한 인격이 있었다는 것을 본문은 증거하고 있다. 주님은 인생의 약점을 아시기 때문에 요한을 저주하지 않고 오히려 ‘큰 자’라 했던 것이다. 즉 사람 중에 큰 자라 하는 것이다.
이제 요한의 인격에 대하여 본문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1. 경홀치 않는 인격 (2~3)
(마11:1) 예수께서 열 두 제자에게 명하시기를 마치시고 이에 저희 여러 동네에서 가르치시며 전도하시려고 거기를 떠나가시니라
(마11:2) 요한이 옥에서 그리스도의 하신 일을 듣고 제자들을 보내어
(마11:3) 예수께 여짜오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이를 기다리오리이까
(마11:4)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가서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고하되
(마11:5) 소경이 보며 앉은뱅이가 걸으며 문둥이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머거리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마11:6) 누구든지 나를 인하여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
요한은 예수께 대한 소문을 옥중에서 들었다. 사람에게 전해온 말을 들을 때 신이 아닌 요한은 마음에 의문되는 점이 있었다. 이것은 전해지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전해지는 말이란 예수께 대한 좋지 못한 평의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요한은 악한 헤롯왕에게 억울하게 옥에 갇힌 것은 헤롯왕이 동생의 아내에게 장가들은 것을 책망한 죄로 옥에 갇혔기 때문에 극도로 헤롯왕은 요한을 미워하고 예수를 악평하는 무리들을 통하여 말을 들을 때, 먹기를 탐하며 병을 고치되 안식일을 범하고 또는 아무런 가치 없는 사람들만 가까이하고 사귄다는 이러한 말만 듣게 된 것이다.
그는 전하는 말에 경홀히 움직이지 않고 침묵을 지키고 비밀로 사람을 예수께 보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행하신 그 사실을 분명히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종들이 전하는 말만 듣고 경홀히 비판하며 그 말에 충동을 받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요한에게 배워야 될 것이다. 만일 요한이 사람을 보내지 않고 전하는 말만 듣고 움직였다면 크게 실족하는 사람이 되었을 것이다.
2. 선지자보다 나은 인격이다 (9)
(마11:7) 저희가 떠나매 예수께서 무리에게 요한에 대하여 말씀하시되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광야에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마11:8) 그러면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 부드러운 옷 입은 사람이냐 부드러운 옷을 입은 자들은 왕궁에 있느니라
(마11:9) 그러면 너희가 어찌하여 나갔더냐 선지자를 보려더냐 옳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선지자보다도 나은 자니라
(마11:10) 기록된바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저가 네 길을 네 앞에 예비하리라 하신 것이 이 사람에 대한 말씀이니라
모든 선지는 앞으로 될 일을 미리 보고 글을 기록한 것뿐이다. 세례 요한은 직접 그리스도에게 세례를 준 사람이니 선지자보다 높다. 다시 말하자면 주님의 길을 직접 예비한 자다. 과거의 선지자는 이러한 사람이 오리라는 예언을 하였지만 세례 요한은 오는 사람을 직접 영접하고 인도하고 소개해 준 자이다. 그러므로 과거의 선지자보다 낫다는 것은 그만큼 귀한 사명을 가졌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은혜시대의 영계 사명자보다도 재림의 날에 살아서 주님을 영접하는 자의 영계가 높다는 것과 같다.
3. 여인이 낳은 자 중에 제일 큰 자다 (11)
(마11:11)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 요한보다 큰이가 일어남이 없도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저보다 크니라
(마11:12)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세례 요한은 여자가 낳은 모든 사람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눅1:15에 보면 주 앞에 큰 자가 되며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입는다고 하였다. 예수님은 성령으로 잉태가 되었지만 세례 요한은 모태부터 성신의 충만함을 받았다. 예수님은 신성으로 잉태되었지만 세례 요한은 인성으로 출생을 하되 모태로부터 성령을 충만히 받았다는 것이다.
눅1:42을 보면 성모 마리아의 문안하는 소리를 엘리사벳이 들을 때 태중에서 요한은 기쁨으로 복중에서 뛰놀았다고 하였다. 이것은 성령으로 역사된 것이며, 이것을 본다면 세례 요한은 보통 속된 사람과는 달라서 모태에서부터 특별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저보다 크니라” 함은 세례 요한의 역사는 율법시대 역사의 끝을 맺는 것뿐이니 하늘 왕권의 최고의 왕위에는 이를 수가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요한은 잠깐 증거하고 예수님을 소개한 것뿐이고, 여기에 작다는 것은 왕권을 받는 지위에 국한된 것뿐이다.
4. 축복 (14)
(마11:13) 모든 선지자와 및 율법의 예언한 것이 요한까지니
(마11:14) 만일 너희가 즐겨 받을찐대 오리라 한 엘리야가 곧 이 사람이니라
(마11:15) 귀 있는 자는 들을찌어다
세례 요한이 인간 중에는 복 있는 자라고 보게 된다. 날 때부터 거룩하게 살았고 하나님의 아들을 위하여 앞길을 여는 사람이 되었으니 축복이 아닐 수 없다. 또한 많은 제자를 전도하여 예수께 인도한 것이니 복 있는 자가 된다는 것이다.
만일 세례 요한이 경솔히 움직였다면 요한도 실족한 자로서 실패에 들어가고 말았을 것이다. 세례 요한은 그리스도를 소개하되 정직하고 겸손한 분이라고 소개하였고 또한 경솔하지 않고 끝까지 옥중에서 참은 사람이니, 성신강림 되기 전 율법시대 사람으로는 복 있는 자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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