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 신앙과 예비 - 사28:1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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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28:14) 이러므로 예루살렘에 있는 이 백성을 치리하는 너희 경만한 자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찌어다
(사28:15) 너희 말이 우리는 사망과 언약하였고 음부와 맹약하였은즉 넘치는 재앙이 유행할찌라도 우리에게 미치지 못하리니 우리는 거짓으로 우리 피난처를 삼았고 허위 아래 우리를 숨겼음이라 하는도다
(사28:16)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내가 한 돌을 시온에 두어 기초를 삼았노니 곧 시험한 돌이요 귀하고 견고한 기초 돌이라 그것을 믿는 자는 급절하게 되지 아니하리로다
(사28:17) 나는 공평으로 줄을 삼고 의로 추를 삼으니 우박이 거짓의 피난처를 소탕하며 물이 그 숨는 곳에 넘칠 것인즉
(사28:18) 너희의 사망으로 더불어 세운 언약이 폐하며 음부로 더불어 맺은 맹약이 서지 못하여 넘치는 재앙이 유행할 때에 너희가 그것에게 밟힘을 당할 것이라
(사28:19) 그것이 유행할 때마다 너희를 잡을 것이니 아침마다 유행하고 주야로 유행한즉 그 전하는 도를 깨닫는 것이 오직 두려움이라
(사28:20) 침상이 짧아서 능히 몸을 펴지 못하며 이불이 좁아서 능히 몸을 싸지 못함 같으리라 하셨나니
(사28:21) 대저 여호와께서 브라심산에서와 같이 일어나시며 기브온 골짜기에서와 같이 진노하사 자기 일을 행하시리니 그 일이 비상할 것이며 자기 공을 이루시리니 그 공이 기이할 것임이라
(사28:22) 그러므로 너희는 경만한 자가 되지 말라 너희 결박이 우심할까 하노라 대저 온 땅을 멸망시키기로 작정하신 것을 내가 만군의 주 여호와께로서 들었느니라
서 론
하나님은 언제나 신앙이 있는 사람은 무슨 일이든지 급절하게 되지 않도록 예비시키는 것이다. 모든 세상에 되는 일은 하나님께서 다스리는 일이니 참으로 신앙을 가진 자에게 환난을 면할 수 있도록 준비를 시킨다는 것이다. 언제나 하나님은 믿음 있는 자에게 시대적인 비밀을 알려 주고 심판 날에 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역사하신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인정하는 신앙을 가지고 있는가, 또는 아니 가지고 있는가 하는 것을 문제로 둘 것뿐이다.
준비가 있는 신앙에 들어가려면 본문을 보아 알 수 있다.
1. 경만한 자가 되지 말 것 (사28:14)
(사28:14) 이러므로 예루살렘에 있는 이 백성을 치리하는 너희 경만한 자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찌어다
신앙이란 예지와 예정이 계신 하나님을 믿는 것이니 무슨 일이나 너무 경솔히 하는 자는 돌밭에 뿌린 씨와 같이 되고 말 것이다. 경만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하거나 신앙을 중심해서 움직이지 않고 자기의 수단 방법을 넣는 것이다(15).
우리는 심판의 돌 되시는 그리스도를 믿는다면 앞으로 오는 재앙을 자기 어떤 수단 방법으로 피해 보려고 계획한다는 것은 심판의 돌 되시는 예수님을 믿는 신앙이라고 볼 수가 없다. 그러므로 사망과 언약한다고 한 것은 인간의 마귀 앞잡이 그 세력과 타협하는 것을 말한다. 신앙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믿고 나가는 것이 신앙이다. 어려운 일을 미리 피해 보려고 어려운 일을 가지고 오는 원수와 협상을 하는 일은 멸망을 자취하는 음녀적인 신앙이 될 것이다.
2. 극도로 미약할 때 하나님이 역사할 것을 믿어야 한다 (사29:4~5)
(사29:4) 네가 낮아져서 땅에서 말하며 네 말소리가 나직히 티끌에서 날 것이라 네 목소리가 신접한 자의 목소리 같이 땅에서 나며 네 말소리가 티끌에서 지껄거리리라
(사29:5) 그럴지라도 네 대적의 무리는 세미한 티끌 같겠고 강포한 자의 무리는 불려 가는 겨 같으리니 그 일이 경각간에 갑자기 이룰 것이라
우리는 하나님은 무소불능하시니 아무리 티끌에서 굴러다니는 신접한 자같이 남에게 멸시를 받아도 거기에서 낙심치 않고 하나님의 역사는 필연코 홀연히 온다는 것을 믿는 데서 준비가 된다. 준비라는 것은 인생 자체가 환난을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극도로 미약해질 때 떨어지지 않고 나가게 되면 준비에 들어간 신앙이라고 볼 수 있다.
3. 마음이 둔해질까 봐 조심하는 생활 (눅21:34~36)
(눅21:34)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눅21:35)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눅21:36)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우리의 준비는 심령이 둔해지지 않고 항상 조심하는 마음에서 깨닫는 마음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깨닫는 마음이 있는 사람은 항상 깨어서 기도하는 것이다. 주 재림 시도 떨어질 자는 마음이 둔해진 자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마음이 둔해진 자라는 것은 감각이 없는 심령 상태를 말한 것이다.
4. 맡은 일에 충성을 다하는 일 (마24:44~46)
(마24:44) 이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마24:45)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뇨
(마24:46)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의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누구든지 참된 신앙이 있는 자라면 주님이 다시 올 때까지 맡은 일에 충성을 다해 보려는 마음이 있을 것이다. 그날이 가까움을 아는 신앙에서 게을러진다는 일이 있을 수가 없을 것이다. 자기의 직책을 감당하는 일은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주는 복음 증거이다.
결 론
(사28:26) 이는 그의 하나님이 그에게 적당한 방법으로 보이사 가르치셨음이며
(사28:27) 소회향은 도리깨로 떨지 아니하며 대회향에는 수레 바퀴를 굴리지 아니하고 소회향은 작대기로 떨고 대회향은 막대기로 떨며
(사28:28) 곡식은 부수는가, 아니라 늘 떨기만 하지 아니하고 그것에 수레 바퀴를 굴리고 그것을 말굽으로 밟게 할지라도 부수지는 아니하나니
하나님께서 이사야 28장은 심판의 대상자를 말했는데 인간 향락에 도취가 된 자, 또는 하나님의 말씀에 혼선된 자, 경솔하게 모든 일을 처리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므로 이러한 가운데 남을 자는 시온의 돌을 바로 믿는 사람이라는 것을 말한 것이다. 이것은 다시 오시는 주님을 가리킨 것이다.
누구든지 참된 신앙이 없는 자라면 심판의 대상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본문은 말한 것이다. 심판이란 참된 알곡된 믿음을 가진 자를 아끼는 심정에서 오는 심판이니 한 사람인들 급절하게 될 수가 없다는 것이다(사28: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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