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 변론과 심판을 위하여 움직이는 여호와 - 사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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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3:13) 여호와께서 변론하러 일어나시며 백성들을 심판하려고 서시도다
서 론
하나님은 변론도 해야 할 책임도 있고, 심판도 해야 할 책임이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이미 말씀한 예언을 인간이 알도록 변론을 해야만 할 것이요, 인간이 행복되게 할 수 있는 새 시대를 이루기 위해서는 악인을 없애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이제 하나님께서 심판기에 변론하러 일어나심에 대하여 어떤 형편에서 여호와는 변론하는 것이냐에 대하여 이사야 3장은 가르친 것이다.
1. 하나님을 공경한다는 예루살렘의 부패를 그냥 두고 심판할 수 없다는 것이다 (1~3)
(사3:1) 보라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유다의 의뢰하며 의지하는 것을 제하여 버리시되 곧 그 의뢰하는 모든 양식과 그 의뢰하는 모든 물과
(사3:2) 용사와 전사와 재판관과 선지자와 복술자와 장로와
(사3:3) 오십부장과 귀인과 모사와 공교한 장인과 능란한 요술자를 그리하실 것이며
이것은 왜냐 할 때 당신의 백성을 사랑하기 때문에 깨우치는 변론을 하시겠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변론이라는 것은 당신의 백성이 심판기에 이렇게 하면 너희가 죽을 것이요, 저렇게 하면 살리라는 것을 말한 것이다. 만일 하나님께서 심판 날에 살려 주겠다는 언약의 말씀이 있는 데도 불구하고 하나님보다 세상 것을 더 의지한다는 것은 멸망을 받을 가증한 행동이다.
2.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수습할 수 없는 사회가 되기 때문에 여호와께서 친히 일어나시는 변론의 역사가 있을 것이다 (4~7)
(사3:4) 그가 또 아이들로 그들의 방백을 삼으시며 적자들로 그들을 다스리게 하시리니
(사3:5) 백성이 서로 학대하며 각기 이웃을 잔해하며 아이가 노인에게, 비천한 자가 존귀한 자에게 교만할 것이며
(사3:6) 혹시 사람이 그 아비의 집에서 그 형제를 붙잡고 말하기를 너는 의복이 오히려 있으니 우리 관장이 되어 이 멸망을 네 수하에 두라 할 것이면
(사3:7) 그 날에 그가 소리를 높여 이르기를 나는 고치는 자가 되지 않겠노라 내 집에는 양식도 없고 의복도 없으니 너희는 나로 백성의 관장을 삼지말라 하리라
하나님은 인심이 극도로 악화되고 부패되고 혼란한 세상에서 당신의 백성을 찾기 위하여 강한 역사를 일으키는 심판의 변론자를 세워야만 될 것이다. 인간의 부패한 정치가 어찌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사람이 사람을 어찌할 수 없기 때문이니 하나님이 나타나야만 된다는 것이다.
3. 지도자가 극도로 악하여 미혹을 시키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 (8~12)
(사3:8) 예루살렘이 멸망하였고 유다가 엎드러졌음은 그들의 언어와 행위가 여호와를 거스려서 그 영광의 눈을 촉범하였음이라
(사3:9) 그들의 안색이 스스로 증거하며 그 죄를 발표하고 숨기지 아니함이 소돔과 같으니 그들의 영혼에 화가 있을찐저 그들이 재앙을 자취하였도다
(사3:10) 너희는 의인에게 복이 있으리라 말하라 그들은 그 행위의 열매를 먹을 것임이요
(사3:11) 악인에게는 화가 있으리니 화가 있을 것은 그 손으로 행한대로 보응을 받을 것임이니라
(사3:12) 내 백성을 학대하는 자는 아이요 관할하는 자는 부녀라 나의 백성이여 너의 인도자가 너를 유혹하여 너의 다닐 길을 훼파하느니라
만일 미혹을 극도로 당할 때 말씀의 칼인 하나님의 변론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바로 인도할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유혹을 심하게 하는 것은 당신의 변론을 따라오는 자를 찾기 위한 방법이다. 왜냐하면 유혹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변론을 바로 믿고 따르느냐에 대하여 시험해 보는 모략이다.
4. 극도로 빈민이 살 수가 없는 난제가 오기 때문에 여호와가 일어나는 것이다 (14~15)
(사3:14) 여호와께서 그 백성의 장로들과 방백들을 국문하시되 포도원을 삼킨 자는 너희며 가난한 자에게서 탈취한 물건은 너희 집에 있도다
(사3:15) 어찌하여 너희가 내 백성을 짓밟으며 가난한 자의 얼굴에 맷돌질하느뇨 주 만군의 여호와 내가 말하였느니라 하시리로다
이것은 가난한 자는 대부분이 하나님을 가까이하려는 자들이다. 이것은 왜냐하면 극도로 악화되고 거짓이 많은 세상에서 동참할 수 없는 생활을 하려면 빈곤은 필연코 닥쳐올 수밖에 없는 것이다. 심판기가 올 때는 도저히 의롭게 사는 자로서 생계를 보전할 수 없는 고난이 오는 것이다.
5. 하나님은 극도로 교만하고 사치한 인간들을 볼 때 참지 못할 진노를 나리게 되는 것이다 (16~17)
(사3:16) 여호와께서 또 말씀하시되 시온의 딸들이 교만하여 늘인 목, 정을 통하는 눈으로 다니며 아기죽거려 행하며 발로는 쟁쟁한 소리를 낸다 하시도다
(사3:17) 그러므로 주께서 시온의 딸들의 정수리에 딱지가 생기게 하시며 여호와께서 그들의 하체로 드러나게 하시리라
여호와께서 제일 미워하는 것은 소위 시온이라 하면서 사치해지고 교만해지는 것들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 영광을 드릴 줄 모르고 자기의 영광을 나타내려는 미운 물건이 즉 이것이다.
결 론
하나님은 시대를 따라 당신의 변론을 나타내신 것이다. 은혜시대는 비록 귀천이 없이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믿으면 동등한 권리와 동등한 생활을 하는 동시에 일반적인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변론을 위하여 사도 바울도 이방으로 향하여 나섰던 것이다. 이것이 바울 서신이다. 그러나 심판의 변론은 아무리 시온이라 하여도 여호와의 변론을 가감하면 심판을 면치 못한다는 것을 목적한 변론이다. 이것은 계시록과 선지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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