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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랴 조물주 하나님의 모략적인 역사 - 슥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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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서는 천지를 창조하시고 사람의 영혼을 지으신 조물주의 능력을 가지셨지만, 언제나 모략적인 방법으로 역사하시므로 참된 신앙을 가진 자 외에는 두려워하고 낙심하게 되는 일이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당신이 완전하시니만큼 잠잠히 계셔서 당신을 의심 없이 믿고 끝까지 순종하는 자를 들어 쓰시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모략적인 역사가 있다.



  1. 천하만국으로 사랑하는 자를 치게 하심 (2~3)


(슥12:1) 이스라엘에 관한 여호와의 말씀의 경고라 여호와 곧 하늘을 펴시며 땅의 터를 세우시며 사람 안에 심령을 지으신 자가 가라사대

(슥12:2) 보라 내가 예루살렘으로 그 사면 국민에게 혼취케 하는 잔이 되게 할 것이라 예루살렘이 에워싸일 때에 유다에까지 미치리라

(슥12:3) 그 날에는 내가 예루살렘으로 모든 국민에게 무거운 돌이 되게 하리니 무릇 그것을 드는 자는 크게 상할 것이라 천하 만국이 그것을 치려고 모이리라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를 통하여 영광을 받고자 하실 때에 원수의 세력을 강하게 일어나도록 하셔서 사랑하는 자를 치게 하시는 것은 사랑하는 자를 통하여 하나님만 의지하고 나가도록 하기 위한 방법이다. 누구든지 세상에서 아무런 소망 없이 될 때에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싸우는 자라면 하나님께서 진실한 사람이라고 인정하시고 통치권을 맡기는 것이다.

  이렇게 하시는 것은 참으로 하나님만 의지하는 사람을 모아서 새로운 나라를 이 땅에 이루기 위한 작정이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처음부터 완전하게 창조하신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완전 역사를 믿고 의지할 때에 완전한 사람이 되도록 창조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하나님의 모략을 알고 원수의 세력을 무서워하지 않고 나가는 사람은 진노의 날에 다 함께 보호를 받도록 해주신다.



  2. 원수들의 눈이 멀도록 하심 (4)


(슥12:4)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내가 모든 말을 쳐서 놀라게 하며 그 탄 자를 쳐서 미치게 하되 유다 족속은 내가 돌아보고 모든 국민의 말을 쳐서 눈이 멀게 하리니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처음에는 당신의 사람을 아무런 소망이 없게 보이도록 하시지만, 홀연히 역사하시되 원수의 세력을 다 눈먼 사람같이 되게 하셔서 원수들이 스스로 망하도록 하신 것이다. 지금 과학적 유물론 사상을 가진 자들이 하나님의 사람을 대적하고 있지만, 유물론 사상이라는 그 자체가 눈이 먼 자들과 같다. 그러므로 공산당이 아무리 강한 것 같아도 눈먼 소경과 같은 사람들이니 우리는 두려워할 필요가 전혀 없는 것이다.



  3. 사랑하는 자로 승리케 하심 (5~6)


(슥12:5) 유다의 두목들이 심중에 이르기를 예루살렘 거민이 그들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로 말미암아 힘을 얻었다 할찌라

(슥12:6) 그 날에 내가 유다 두목들로 나무 가운데 화로 같게 하며 곡식단 사이에 횃불 같게 하리니 그들이 그 좌우에 에워싼 모든 국민을 사를 것이요 예루살렘 사람은 다시 그 본 곳 예루살렘에 거하게 되리라


  하나님께서 당신의 사랑하는 자들을 승리케 하시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고 매우 쉬운 일이다. 예를 든다면, 불이 섶을 사를 때에 섶이 많을수록 불은 더 강하게 일어나는 것과 같다. 하나님의 사람이 역사하는 일은 원수의 세력이 많을수록 강하게 일어나므로 많은 원수를 이기는 것은 불이 섶을 사르는 것과 같이 어려운 것이 아니다.



  4. 구원을 베푸심 (7)


(슥12:7) 여호와가 먼저 유다 장막을 구원하리니 이는 다윗의 집의 영광과 예루살렘 거민의 영광이 유다보다 더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이 구원이라는 것은 영육이 아울러 받는 구원을 말한다. 이것은 한 사람만 구원하는 것이 아니고 전체적인 구원을 하나님께서 베풀되 공평한 구원을 베풀어 하나같이 영광을 누리도록 하시는 것이다.



  5. 종을 하나님같이 들어 쓰심 (8~9)


(슥12:8) 그 날에 여호와가 예루살렘 거민을 보호하리니 그 중에 약한 자가 그 날에는 다윗 같겠고 다윗의 족속은 하나님 같고 무리 앞에 있는 여호와의 사자 같을 것이라

(슥12:9) 예루살렘을 치러 오는 열국을 그 날에 내가 멸하기를 힘쓰리라


  하나님께서 당신의 종에게 도저히 역사할 수가 없는 난국을 당하게 하시는 것은 당신의 사랑하는 종을 신과 같이 들어 쓰고자 하시는 모략적인 방법이다.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면서 모세를 신과 같이 썼고, 아합의 마음을 강퍅케 하면서 엘리야를 신과 같이 썼다. 이와 같이 인간 종말에도 천하만국을 악하게 하시면서 당신의 사랑하는 종을 신과 같이 역사하게 하시므로 세계 통일의 역사를 하게 하여 새 시대를 이루게 하시는 것이다.



  결  론


  우리가 가장 억울하고도 두려운 일을 만나게 되는 것은 가장 영화롭고도 아름다운 일을 가져오게 하실 하나님의 모략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지금 국제적으로 오는 유물론 공산 정책을 무서워 말고 담대히 나갈 때에 하루아침에 승리하는 역사가 반드시 있게 될 것이다.



72년 6월호 <설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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