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박국 성실과 정의의 하나님 - 슥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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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하나님은 아무리 예루살렘을 택했고 또는 자기를 공경하는 성전이 있지만 그들이 진리를 바로 증거하는 선지의 말을 순종치 않을 적에 말씀대로 북방 앗수르와 바벨론을 들어서 예루살렘을 황폐화시켰고 심지어 성전까지라도 다 없애버리는 환난을 통과하게 했고 그 환난에서 남은 자가 되어서 끝까지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는 자를 들어서 예루살렘을 회복할 때에 스가랴 선지를 통하여 인간 종말에 될 일을 보여준 것이 스가랴서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은 “나는 성실과 정의로 그들의 하나님이 된다”고 8절에 말했다. 이 본문은 과거 예루살렘 복구를 가르친 것이 아니고 새 시대를 목적하고 가르친 말씀이라고 보게 된다. 왜냐하면 다윗 왕국에 이루어진 일은 전부가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어질 성도의 나라에 대한 예언적인 역사라고 보게 된다.
이제 하나님은 육적 이스라엘에 대하여 성실과 정의의 하나님이 되신 것같이 영적 이스라엘이 된 우리에게도 성실과 정의로 하나님이 되실 것이다.
1. 질투의 하나님 (1~2)
(슥8:1)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여 이르시되
(슥8:2)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시온을 위하여 크게 질투하며 그를 위하여 크게 분노함으로 질투하노라
하나님은 시온을 택한 것은 당신의 소원을 이루기 위하여 택한 것이니 아무리 시온이 부족하다 하여도 아주 버리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도록 징벌을 하시고 회개하고 순종할 때에 시온을 위하여 싸워주시되 승리하도록 역사해주시는 것이다. 아무리 한때는 시온을 징계해서 깨닫도록 하였으나 남은 자의 원한을 이루어주기 위하여 싸워주신 것같이 기독교 종말에도 부패한 교회를 없이하는 환난이 오지만 남은 자의 간곡한 기도 응답으로 하나님께서 시온을 위하여 싸우듯이 택한 교회를 위하여 싸워주시므로 그 교회가 새로운 시대를 이룬다는 것이다.
환난이 와도 말씀대로 오고 다시 평화로운 왕국이 오는 것도 말씀대로 오게 하는 것은 한번 약속한 말씀은 그대로 행하시는 하나님이시므로 용서 없이 환난과 재앙이 오기도 하고 또는 다시 불쌍히 보고 택한 자로써 승리하도록 해서 아름다운 시대를 이룬다는 것이다.
2. 함께하시는 하나님 (3)
(슥8:3)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시온에 돌아왔은즉 예루살렘 가운데 거하리니 예루살렘은 진리의 성읍이라 일컫겠고 만군의 여호와의 산은 성산이라 일컫게 되리라
하나님은 언제나 택한 자와 함께하기를 기뻐하신다. 그러나 말씀대로 순종하는 자에게 함께하시는 것은 성실과 정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아무리 하나님을 공경한다 하여도 성실치 아니한 자나 불의한 자는 함께하실 수 없고, 비록 적은 무리라도 성실하게 행하며 의롭게 나갈 때에 하나님의 신은 함께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함께할 때에 진리의 성읍이라, 성산이라 일컫게 되는 것이다. 우리 인생은 하나님이 함께하는 것이 있음으로만 완전한 것을 소유할 수 있다.
3. 사망이 없게 하시는 하나님 (4~5)
(슥8:4)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예루살렘 길거리에 늙은 지아비와 늙은 지어미가 다시 앉을 것이라 다 나이 많으므로 각기 손에 지팡이를 잡을 것이요
(슥8:5) 그 성읍 거리에 동남과 동녀가 가득하여 거기서 장난하리라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에게 사망이 없도록 하는 것을 완전 역사라 하는 것이다. 이 천지 만물을 창조할 때는 완전한 것으로 이룬 것이 아니고 완전한 것을 주기 위하여 이뤄놓은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선악과를 먹고 그 몸이 죽게 되었지만 다시 그 몸이 죽지 않도록 해주시는 것을 기독교의 완전 역사라는 것이다.
말씀대로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말씀대로 사람을 죽지 않게 하시는 진리의 신이시니, 말씀을 순종치 않으므로 사망이 왔다면 말씀을 순종하는 자로 하여금 사망이 없는 왕국을 이루시는 것이 여호와 하나님의 성실과 정의라는 것이다.
4. 인도하시는 하나님 (6~8)
(슥8:6)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 일이 그 날에 남은 백성의 눈에는 기이하려니와 내 눈에 어찌 기이하겠느냐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슥8:7)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내 백성을 동방에서부터, 서방에서부터 구원하여 내고
(슥8:8) 인도하여다가 예루살렘 가운데 거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성실과 정의로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인도하시되 반드시 성실과 정의로 말씀대로 행하시어 여호와의 성산의 축복을 받게 하시되 영원히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도록 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언제나 인간을 대할 때에 성실과 정의로 대하시는 것이니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자를 남은 자라고 한 것은 아무런 어려운 시험이 와도 하나님은 절대 거짓이 없다는 것을 믿고 마음이 변치 않는 자를 남은 자가 되게 하여 새 시대를 이루는 것이니 누구든지 다 하나같이 완전한 사람으로서 완전한 왕국의 완전한 축복을 받게 될 것이다.
결 론
천하에 가장 복 있는 자는 성실과 정의로 행하시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환난과 재앙에서 남은 자라고 보게 된다. 모든 일에 완전한 것을 사람에게 주기 위하여 이모저모로 시련을 시켜보는 것은 합당한 사람을 찾기 위한 방법이다. 그러므로 아무리 예루살렘이요 친백성일지라도 합당치 않은 자는 다 없애기 위하여 무서운 환난을 통과시키는 것이다.
육적 이스라엘이 역사적으로 환난을 만났지만 바벨론이 예루살렘을 황폐화시킨 때와 같은 환난은 없었던 것이요, 기독교가 아무리 환난이 역사적으로 있었다 하여도 계시록 13장과 같이 오는 환난은 없었던 것이다. 이렇게 환난을 들어서 택한 백성을 치는 것은 성실과 정의의 하나님의 백성만으로 새로운 왕국을 이루기 위한 목적이다.
70년 12월호 <설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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