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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박국 주의 일을 부흥케 하는 사람이 되자 - 합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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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합3:1) 시기오놋에 맞춘바 선지자 하박국의 기도라

(합3:2)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합3:3) 하나님이 데만에서부터 오시며 거룩한 자가 바란산에서부터 오시도다 (셀라) 그 영광이 하늘을 덮었고 그 찬송이 세계에 가득하도다



  세상에 유명한 정치가도, 사업가도, 교육가도 각각 자기의 특재를 자랑하고 있다. 정치적인 특재를 가진 자는 정치적인 것으로 남의 권리를 침략하고 있고, 사업적인 특재를 지니고 있는 자는 사업적으로 남의 경제를 침투하고 있고, 교육의 특별한 재능을 가진 자는 많은 사람을 지배하는 지도자가 되므로 정치, 경제, 문화가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주의 일을 부흥케 하는 자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한 현실이라고 본다.

  그러므로 본 성경은 재림의 주를 맞이할 자는 주의 일을 부흥케 하여야 모든 정치, 경제, 문화의 발전이 종국을 짓는 진노의 날이 올 때에 남은 자가 되어 새 시대의 주인공이 된다는 것을 목적하고 가르친 말씀이다.

  주의 일을 부흥케 하는 자는 어떻게 되어야 한다는 것을 본문으로 증거한다.



  1. 각성을 해야 된다 (2상반절)


(합3:2)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주 재림기에 크게 각성할 문제가 무엇이냐는 것을 1장과 2장에 말했다. 우리가 각성할 때는,


  첫째 : 인심이 극도로 악화되어 의인이 나설 수 없는 때이요(1:4),

  둘째 : 참으로 믿는 자가 적은 때이요(5),

  셋째 : 하나님께서 북방 세력을 들어 세상을 치는 때이요(6~11),

  넷째 : 사람들이 혼란에 빠져 방황하는 때요(14),

  다섯째 : 문서 운동을 해서 모든 사람을 깨우쳐야 될 때요(2:1~3),

  여섯째 : 각성을 받고 일어나는 자들이 북방을 치게 되는 때라는 것이다(7~8).


  그러므로 지금 이때가 우리가 크게 각성할 때이다. 자신이 크게 각성을 하는 것은 어떤 사람의 충동보다도 하나님 말씀에서 받아야 한다. 오늘날 교회가 하나님 말씀에서 각성을 하지 못한다면 큰 위기를 만났다고 보는데 각성하면 살 수 있을 것이요, 각성하지 못하고 잠자는 상태에 있다면 죽는다고 알아야 한다.



  2. 급한 경고의 나팔을 불어야 된다 (2중반절)


(합3:2)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시기가 임박할 때에 홀연히 나타나셔서 급한 경고를 하도록 하시는 것이다. 물로 심판할 때에도 노아에게 급한 경고를 내렸고, 소돔 고모라를 불로 심판할 때에도 롯에게 급한 경고를 내렸고, 애굽을 치고 이스라엘을 구출할 때에도 모세에게 급한 경고를 내리셨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셔서 일하실 때에도 어장에서 그물을 씻고 있는 베드로와 요한에게 급하게 나를 따라오라고 하셨던 것이다.

  만일 노아와 롯과 모세와 사도들이 그때에 급하게 순종치 않았던들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지 못했을 것은 사실이다. 그러므로 우리도 급한 이 시대에 72년부터는 경고의 나팔을 불어야 할 것이다. 우리가 2, 3년 동안에 주의 일을 부흥케 하는 사람이 되어야만 한다고 각성해야 될 때는 왔다.

  오늘날 환난에 빠진 인간들은 북방 붉은 세력의 그물에 걸려들고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람이 나타나서 초인간적인 주의 일에 부흥케 하는 역사가 없이는 환난에 빠진 인간들이 살길이 없게 되었다. 우리는 이제부터 주의 일을 부흥케 한다는 목적에서 목숨을 바쳐 싸우는 사람이 되어야만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어려운 난국을 당하게 하시고 누가 이런 자리에서도 주의 일을 부흥케 한다는 목적을 두고 나서느냐 하는 것을 검열하고 계신다. 만일 이때에 주의 일이 부흥케 되는 일을 하지 못한다면 다시 오시는 주님을 영접할 수가 없는 버림의 사람이 될 것이니 사명자들은 하나같이 순교적인 생활에서 나서야 할 것이다.



  3. 주의 긍휼을 기다려야 된다 (2하반절)


(합3:2)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극도로 어려운 난국을 당하게 된 것은 주의 긍휼하심이 택한 자에게 임할 때가 온 증거라고 본다. 모든 성도들은 어려운 난국이 올 때에 주의 긍휼하심을 입으므로 승리했다는 것은 역사가 증명하는 사실이다. 주님의 역사는 언제나 인간의 힘으로 도저히 어찌할 수 없는 난국을 당하여 당신의 종들이 거기에서도 자기 맡은 사명을 다해보려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충성을 다한 자들에게 나타나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 우리에게 나타나는 주의 긍휼은 영만 구원받는 것이 아니요, 영육이 아울러 구원을 받되 절대적인 보호가 있으므로 주의 날에 남은 자가 되어 오히려 여호와를 찬송하게 된다(합3:18~19). 과거의 종들이 어려운 일을 당할 때에 주의 역사가 그 종에게 나타난 것은 한 표적으로 보여준 것이로되, 이제 나타나는 역사는 완전히 기름 받은 자를 구원하려 오시는 재림의 역사이다(3:13).

  그러므로 우리는 주의 긍휼을 힘입어서만 남은 자가 된다는 것을 깊이 깨닫고 주 앞에 설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주의 일만 부흥케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결  론


  이때에 가장 복 있는 자는 주의 일을 부흥케 하는 사람이라고 본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일한 대로 갚아주시려고 오시기 때문이다(계22:12). 진노의 날에 남을 자는 주의 일을 부흥케 하던 자들이요, 망할 자는 자기 일을 부흥케 하던 자들이다.



72년 1월호 <설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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