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박국 문서 운동과 승리 - 합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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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종말의 큰 역사는 문서 운동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오늘날 과학 문명에서 큰 효과를 거둘 일은 문서 운동이다.
첫째 : 교통이 자유롭게 된 일이다.
둘째 : 누구든지 글을 볼 수 있는 문화 발전을 가져온 일이다.
셋째 : 인쇄 기술이 극도로 발달되어서 얼마든지 세계적인 문서 운동을 할 수 있는 일이다.
하박국 선지에게 인간 종말의 묵시가 나타날 때에 큰 시련이 올 것을 1장에 보여주었다. 하나님께서는 인심이 악화되게도 하시고, 북방으로부터 환난이 오게도 하시고, 세계 사람이 혼란에 빠지게도 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심 악화와 북방으로부터 오는 환난과 세계적인 혼란이 오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문서 운동을 하라는 묵시를 보여줄 적에 문서 운동과 승리를 다음과 같이 말했다.
1.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고 하심 (1~2)
(합2:1)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그리하였더니
(합2:2) 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 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지금 우리가 해야 할 급선 문제는 정한 때의 묵시를 모든 사람이 무슨 뜻인 줄 알도록 명백히 판에 새겨 읽어보게 해야 한다. 공산당은 세계적인 문서 운동에 30억 불이라는 돈을 소비한다는 말도 있는데 우리 기독교가 이 시대 사람에게 읽어보고 깨닫게 하는 문서 운동이 없다는 것은 큰일이다. 이때에 기독교는 새로운 진리 운동을 하되 이 시대 사람이 읽어서 깨닫고 옳은 사상과 옳은 진리 노선을 찾도록 하는 일이 있어야 한다.
지금 “예수 믿고 천당 가시오” 하는 문서 운동은 이 시대의 빛이 될 수 없고, 이때에 하여야 할 묵시가 얼마든지 성경에 있으니 이것을 명백히 알도록 할 책임은 이 사람에게 사명으로 왔다. 이 사람 혼자서 1년간 1,000페이지의 글을 입으로 불러서 문서 운동을 하게 된 것은 전부가 하나님의 역사인 것이다. 매일 9시간씩 수도 학과를 공부시키고 서울 새일중앙교회를 목회하면서 달마다 1주간씩 부흥 집회를 하고 1,000페이지의 책자를 발행하게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내게 맡긴 사명이 확실하다. 1년간 월간지를 발행하고 보니 얼마든지 이 시대의 비밀이 성경 안에 차있다는 것을 더욱 깨닫게 된다.
사랑하는 신앙 동지 여러분들은 달려가면서도 읽어볼 수 있게 하는 일에 합심하여 협력이 있기를 바란다.
2. 의인은 믿음으로 살게 됨 (3~4)
(합2:3)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찌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정녕 응하리라
(합2:4)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의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니라 그러나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이날까지는 죄인을 부르는 일을 하였지만 종말의 문서 운동은 의인은 믿고 살길을 찾을 것이요, 악인들은 오히려 이것을 비방하게 된다. 교파를 막론하고 의롭다 함을 받은 성도들은 하나같이 이 시대의 묵시의 비밀을 바로 알고 믿음으로 살길을 찾게 되는 것이다.
재림의 주가 오실 때에는 의로운 사람들을 무장시키기 위하여 묵시의 뜻을 명백히 알도록 문서 운동을 하라는 것이다. 이날까지는 예수를 믿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니 죄인들을 부르는 일에 중점을 두었지만, 진노의 날에는 의로운 사람들이 믿고 살게 하기 위하여 문서 운동을 하되 명백히 알도록 해야 된다는 것이다.
3. 각성을 받게 하므로 승리함 (7)
(합2:5) 그는 술을 즐기며 궤휼하며 교만하여 가만히 있지 아니하고 그 욕심을 음부처럼 넓히며 또 그는 사망 같아서 족한줄을 모르고 자기에게로 만국을 모으며 만민을 모으나니
(합2:6) 그 무리가 다 속담으로 그를 평론하며 조롱하는 시로 그를 풍자하지 않겠느냐 곧 이르기를 화 있을찐저 자기 소유 아닌 것을 모으는 자여 언제까지 이르겠느냐 볼모잡은 것으로 무겁게 짐진 자여
(합2:7) 너를 물 자들이 홀연히 일어나지 않겠느냐 너를 괴롭게 할 자들이 깨지 않겠느냐 네가 그들에게 노략을 당하지 않겠느냐
문서 운동을 해서 이 글을 읽고 각성을 받는 자라면 능히 원수를 이길 용사가 될 사람이다. 다른 사람은 보고 읽고 해도 모르는데 읽기만 하여도 각성을 받는다는 것은 그만큼 인격이 올라간 자인 것이다.
문서 운동이 있으므로 각 나라에 숨은 성도들이 읽어보고 깨닫고 나오게 되어 교파를 초월한 부흥단이 나오는 것이다. 부흥이라는 것은 자던 잠을 깨어서 일어나는 것을 가르친 것이다. 기독교 종말에 읽고 깨닫는 자는 많은 사람을 지도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자이다.
4. 모든 민족의 남은 자가 승리하게 됨 (8)
(합2:8) 네가 여러 나라를 노략하였으므로 그 모든 민족의 남은 자가 너를 노략하리니 이는 네가 사람의 피를 흘렸음이요 또 땅에, 성읍에, 그 안의 모든 거민에게 강포를 행하였음이니라 하리라
재앙의 날에 남은 자라는 것은 권세를 받은 종들을 가르쳤다. 누구든지 문서 운동을 일으킬 때에 깨닫고 나오는 자는 용사의 인격을 가지고 주의 재림을 맞이할 때까지 하나같이 크게 역사할 종들이다.
가장 위대한 사람은 마지막 환난에서 남은 자이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이 다 환난에 빠져 북방 세력에게 밟히는데 밟히지 않고 남은 자가 된다는 것은 새 시대를 정복할 신앙 용사이기 때문이다.
결 론
기독교 종말의 문서 운동은 누구든지 다 읽어볼 수 있는 문서 운동이다. 이 문서 운동이 있은 다음에 세계적인 심판이 오는 것이다. 이때에 남을 자는 3:17~과 같이 나가는 자이다.
71년 8월호 <설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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