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주 재림 시의 환난과 복된 사람 - 단11:40~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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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서는 재림의 주를 맞이할 시기와 복된 사람이 누구냐는 것을 목적 두고 묵시를 받은 말씀이다. 다니엘서 전체를 말하자면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다. 바벨론 포로 중 한 사람인 다니엘이 지혜의 영감을 받아 느부갓네살이 꿈꾼 묵시에 대하여 해석한 데서부터가 다니엘서의 종말관이 기록되었다.
주 재림기의 환난은 여러 인종이 섞여서 살 때에 도저히 합할 수 없을 때 심판이 온다는 것을 목적 두고 말한 것이 다니엘서의 비밀이다. 금, 은, 동, 철, 반철・반토의 우상이 나타났다. 이것은 금머리는 바벨론이 되고, 은은 메데파사가 되고, 동은 헬라가 되고, 철은 로마가 되고, 로마 문명이 세계를 기독교화시키는 문명의 말기를 당하여 도저히 합할 수 없는 연방국가 합중국이 대립된 것이 미소 양국이라는 것이다. 이것이 여러 인종이 섞여 사는 연방국가 합중국이 합할 수 없는 것이 주 재림기의 환난이라는 것이다(단2:43~44).
또는 네 큰 짐승을 보았는데 넷째 짐승이 세 짐승과 달라서 도저히 합할 수가 없는 것은 넷째 짐승이 심히 무섭고 이는 철이요, 발톱은 놋이며 먹고 부숴뜨리고 나머지는 발로 밟는다고 하였다(7:19~21). 이것을 보면 세 짐승은 흙과 같이 무르고 넷째 짐승은 극도로 강하다는 것을 말했으니 4대 강국의 세 나라는 자유 진영을 말했고 쇠같이 강한 것은 공산 진영을 말했다고 볼 수 있다.
또는 11:40 이하를 보면 북방 왕이 극도로 강하므로 중동을 중심하여 아프리카를 침투할 때에 동북의 소문을 듣고 떨다가 북방 세력이 망하는 것은 주님이 다시 오시므로 망한다는 것을 가르친 것이 다니엘서다.
그러므로 주 재림 시의 환난과 복된 사람이 누구냐는 것을 본문을 통하여 말하고자 한다.
1. 주 재림기의 환난
(단11:40) 마지막 때에 남방 왕이 그를 찌르리니 북방 왕이 병거와 마병과 많은 배로 회리바람처럼 그에게로 마주 와서 그 여러 나라에 들어가며 물이 넘침 같이 지나갈 것이요
(단11:41) 그가 또 영화로운 땅에 들어갈 것이요 많은 나라를 패망케 할 것이나 오직 에돔과 모압과 암몬 자손의 존귀한 자들은 그 손에서 벗어나리라
(단11:42) 그가 열국에 그 손을 펴리니 애굽 땅도 면치 못할 것이므로
(단11:43) 그가 권세로 애굽의 금 은과 모든 보물을 잡을 것이요 리비아 사람과 구스 사람이 그의 시종이 되리라
(단11:44) 그러나 동북에서부터 소문이 이르러 그로 번민케 하므로 그가 분노하여 나가서 많은 무리를 다 도륙하며 진멸코자 할 것이요
(단11:45) 그가 장막 궁전을 바다와 영화롭고 거룩한 산 사이에 베풀 것이나 그의 끝이 이르리니 도와줄 자가 없으리라
(단12:1)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대군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 때에 네 백성 중 무릇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얻을 것이라
첫째 : 물이 넘침같이 북방에서 내려오는 환난 (11:40~41)
이 환난이라는 것은 마지막 환난이니 이사야 선지도 8:7에 넘치는 큰 하수같이 환난이 올 때에 임마누엘 날개가 세계를 점령한다고 하였고, 미가 선지도 5:5 이하를 보면 북방 세력이 우리 지경을 짓밟을 때에 북방 세력이 망하고 남은 자가 승리한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북방에서 내려오는 환난을 인력으로 막을 수가 없을 때가 주 재림기라고 모든 선지는 하나같이 가르쳤다.
둘째 : 남방 구스가 북방을 시종드는 환난이다. (42~43)
앞으로 큰 문제는 아프리카 사람이 북방 강한 세력과 합작이 되므로 중동 문제가 도저히 북방을 막을 수 없게 될 때에 주님이 재림할 것을 말했다.
셋째 : 동북의 소문을 듣고 북방 왕이 분노할 때 (44~45)
북방 세력이 성도를 대항하고 나오다가 동방에서 북방을 점령하고 들어가는 역사가 있으므로 북방은 최후의 발악적인 행동을 할 때에 주의 재림이 온다. 이사야서에도 동방 땅끝 사람이 북방을 짓밟고 나갈 것을 말했고, 사41:25, 42:10~13, 43:13~14, 그 밖에도 모든 성경을 보면 성도의 권세가 북방을 짓밟고 들어가는 일이 있으므로 마지막의 역사가 끝을 맺는다고 한 것이다.
넷째 : 개국 이래로 없던 환난 (12:1상반절)
주 재림기의 환난이라는 것은 미가엘 대군이 일어나지 않으면 피할 수가 없는 환난이다. 환난도 전무후무한 환난이 있는 동시에 천사의 보호도 전무후무한 보호가 있을 것이다.
2. 복된 사람
(단12:1)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대군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 때에 네 백성 중 무릇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얻을 것이라
(단12:2) 땅의 티끌 가운데서 자는 자 중에 많이 깨어 영생을 얻는 자도 있겠고 수욕을 받아서 무궁히 부끄러움을 입을 자도 있을 것이며
(단12:3)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단12:4)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
첫째 : 책에 기록된 자 (1하반절)
가장 복 있는 사람은 환난 가운데 구원받기로 작정된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은 천사의 특별 보호를 받으므로 새 시대의 영광을 백성으로 누릴 자들이다.
둘째 : 깨어 영생을 얻는 자 (2)
이미 죽은 자 중에도 다 부활하는 것이 아니고 왕권 받을 종만이 부활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본문에 땅의 티끌 가운데서 자는 자 중에 많이 깨어 영생을 얻는 자도 있다고 한 것은 죽은 자가 다 부활할 것이 아니고 계20:4과 같이 순교자 부활을 가르친 것이다.
셋째 : 지혜를 받아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인도한 자 (3~4)
가장 복 있는 사람은 지혜로운 종이 되어 마지막 환난에서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인도한 자라고 볼 수 있다. 세계적으로 제일 빛나는 사람이요, 영원히 별과 같이 빛나는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변화 성도를 뜻한 것이다.
누구든지 지혜를 받은 자 외에는 다니엘서를 바로 깨달을 수 없다(12:10). 다니엘서라는 것은 복음화 되어있는 글은 아니고 마지막 환난 때를 분명히 가르친 글이라고 본다. 그러므로 지금 이때가 주 재림기의 환난으로 들어가는 시기라고 보게 된다. 그 날과 그 시는 알 수 없으나 분명히 합할 수 없는 환난이 오는 때에 지혜로운 자가 되어 많은 사람을 옳은 곳으로 인도하는 자가 새 시대를 이루는 종이니 가장 별같이 빛나는 종이 될 것이다.
결 론
하나님께서 악한 자를 들어서 환난을 오게 하고 그 환난 가운데 주님이 오시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의의가 있다.
첫째 : 성도의 권세를 높이기 위한 목적,
둘째 : 하나님의 보호로 알곡을 모으기 위한 작정,
셋째 : 하나님의 큰 역사가 나타나므로 하나님이 어떠한 분인 것을 만민에게 알려주는 목적에서 환난이 있는 동시에 주님이 오시는 것이다.
71년 6월호 <설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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