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취

사이트 내 전체검색

    주소 : 경북 고령군 성산면 운교길 18-5
  • 010-2177-5150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수에 칠 가치가 어디 있느뇨

    1956. 1. 4 중심성결 응답 받다

    페이지 정보

    본문

    1955. 12. 27 ~ 1. 4  대한수도원에서 기도함



    완전한 것 주고 싶어하시는 아버지의 심정을 내가 믿나이다 [1970. 12 특집중에서]


    -상략-


    1955년 12월에 특별 기도를 작정할 때 중심에 완전한 성결을 얻어야 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고요한 기도원을 찾아가 높은 바위 위에 기도 장소를 정하고 하늘을 바라보며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상하게도 강단 생활하면서 마음으로 지은 죄가 나타나기 시작되어 억제할 수 없이 일어서서 하늘을 바라보고 탄식하는 기도는 마음으로 지은 죄를 고백하는 호소가 나올 때에 20세부터 강단 생활하면서 나도 모르게 숨었던 죄가 쓸어 나오기 시작하여 애통의 눈물이 옷깃을 적시고 계속으로 애통, 호소가 나오던 중 4일째 되는 날 하늘의 문이 열려지는 광경이 나타나면서 주님의 모양이 나타나되 내 기도를 듣고 계신 모양으로 보여지되 눈을 뜨고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중에 나타날 때에 나는 기도하기를 주님을 뵈옵는 것보다도 내 중심에 성결이 필요하다고 울 때 열렸던 하늘은 닫혀졌습니다.


    나는 계속하여 강단 생활에서 마음으로 지은 죄가 생각이 나면서 계속으로 고백을 하며 호소하게 되었습니다. 2일 만에 다시 하늘 문이 열리며 주님께서 두 손길을 모으고 무릎을 꿇고 머리를 숙였다 들었다 하면서 기도하는 모습이 똑똑히 하늘에서 나타나 보입니다. 그때에 나는 기쁜 마음을 얻었습니다. 나같이 강단 생활하면서 죄를 많이 지은 사람도 주님은 버리지 않고 대언기도 하신다는 확신이 생기며 안타깝던 마음이 위로가 생겼습니다.


    그러나 계속으로 중심 성결을 구하는 눈물의 호소는 하루를 계속했는데 이튿날 다시 하늘 문이 열리며 빛은 나 있는 곳으로 비쳐 내려옵니다. 이상한 손이 나타나서 하늘로 내려오며 내 머리 위에 임하여 안수를 하는 것이 나타나 있더니 손바닥에 못 자국 자리가 있다는 것을 보여 주면서 그 손은 다시 하늘로 올라갑니다. 그 후에 눈물도 없고 부르짖는 힘도 없고 조용히 앉아서 묵상을 하는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다시는 눈물이나 호소가 없게 되므로 기도를 마치고 부산으로 돌아가려는 길이었습니다.


    마지막 길을 떠나는 아침 기도하던 장소에 잠깐 나가서 기도를 하던 중 강한 기도의 힘이 이전보다 몇 갑절 오면서 입에서 찬송이 터질 때에 “큰 죄인 복 받아 빌 길을 얻었네. 한없이 넓고 큰 은혜 늘 베퍼 줍소서.” 하는 찬송을 하던 중 내 마음은 타지는 것 같이 뜨거워졌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그 불은 마음에서 떠나지 않고 충만해 있으므로 15 년 간 신앙생활에 마음으로 죄를 짓지 않고 설교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음을 감사하게 됩니다. 이것이 아버지의 응답인 줄 믿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