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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 경북 고령군 성산면 운교길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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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수에 칠 가치가 어디 있느뇨

    명동 거리에서 지게를 지시고 마포강가에서 썩은 고구마 주워 잡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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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얼마나 배가 고픈지 서울 와서 지게 지고 댕기다가요 자 이거 야단났단 말이야. 지게 딱 두 번 져봤거든. 이거 뭐 딴 사람이 다 져가고 내 차례가 와야지.


    아 그래서, 이거 또 밑천 또 드러납니다. 아 배가 고픈데 할 수가 있어야지. 그래서 저 마포둑에 나가서는 고구마 장사꾼들이 썩어 버린데 가면 그저 깎아 먹을게 있습디다. 그거, 깍아 먹고.

     

    정 배가 고프면 마른 새우집에 가서 이거 말랐나 안 말랐나 하고 두어 마리 집어먹으면서, 그러면, 남의 새우 왜 집어먹노! 그러질 않아요. 그러면 뭐 그저 여나무 군데 가서 조금씩 집어먹으면...


    목사님 배고파 멸치 맛보는 척. 썩은 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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