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장 : 시대적인 역사 <요절: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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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너희 하나님이 가라사대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2 너희는 정다이 예루살렘에 말하며 그것에게 외쳐 고하라 그 복역의 때가 끝났고 그 죄악의 사함을 입었느니라 그 모든 죄를 인하여 여호와의 손에서 배나 받았느니라 할찌니라
본 장은 이사야에게 나타난 심판의 다림줄의 진리를 다시 구체화시켜서 나타낸 말씀이다. 1장에서 39장까지는 구약의 시대적인 역사를 들어서 심판과 새 시대를 중점으로 가르친 교훈이요, 40장에서부터는 말일에 동방 역사를 들어서 어떠한 역사인 것을 구체적으로 말씀한 동시에 새 시대를 말씀한 것이다. 하나님은 먼저 죄의 사슬에서 고통을 받는 백성을 위로하는 사죄의 소식을 먼저 전한다는 것을 말씀했다. (1~2)
3 외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케 하라
4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작은 산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않은 곳이 평탄케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
이 소식은 유대 광야에서부터 들림으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는 평탄한 길이 열려지는 해방의 운동을 뜻한 것이다. (3~4)
5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 대저 여호와의 입이 말씀하셨느니라
이 역사라는 것은 죄의 육체의 사람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올 기회를 주는 역사이다. (5)
6 말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외치라 대답하되 내가 무엇이라 외치리이까 가로되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같으니
7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서리라 하라
이때에 외치는 소리는 아담의 죄로 말미암아 모든 육체는 풀같이 쓰러지게 되었지만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부활이 있다는 것을 증거하는 소식이다. (6~8)
9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여 너는 높은 산에 오르라 아름다운 소식을 예루살렘에 전하는 자여 너는 힘써 소리를 높이라 두려워 말고 소리를 높여 유다의 성읍들에 이르기를 너희 하나님을 보라 하라
이것은 은혜 시대의 역사를 가르쳤으니 메시아를 영접한 역사이다. 다시 아름다운 소식을 전할 때가 오는 것이니 이 소식을 전할 자는 높은 산에 오르게 되어 거기서부터 힘을 얻고 담대히 전하게 된다는 것이다. (9)
10 보라 주 여호와께서 장차 강한 자로 임하실 것이요 친히 그 팔로 다스리실 것이라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 앞에 있으며
11 그는 목자 같이 양 무리를 먹이시며 어린 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먹이는 암컷들을 온순히 인도하시리로다
이 외치는 소리의 목적은 하나님께서 강한 자로 임할 때에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 앞에 있는데 목자가 양을 먹이며 팔로 안아 주고 인도하듯이 심판 날에 택한 자를 아껴 보호한다는 소식이다. (10~11)
12 누가 손바닥으로 바다 물을 헤아렸으며 뼘으로 하늘을 재었으며 땅의 티끌을 되에 담아 보았으며 명칭으로 산들을, 간칭으로 작은 산들을 달아 보았으랴
13 누가 여호와의 신을 지도하였으며 그의 모사가 되어 그를 가르쳤으랴
14 그가 누구로 더불어 의논하셨으며 누가 그를 교훈하였으며 그에게 공평의 도로 가르쳤으며 지식을 가르쳤으며 통달의 도를 보여 주었느뇨
15 보라 그에게는 열방은 통의 한 방울 물 같고 저울의 적은 티끌 같으며 섬들은 떠오르는 먼지 같으니
16 레바논 짐승들은 번제 소용에도 부족하겠고 그 삼림은 그 화목 소용에도 부족할 것이라
17 그 앞에는 모든 열방이 아무것도 아니라 그는 그들을 없는 것같이, 빈 것같이 여기시느니라
18 그런즉 너희가 하나님을 누구와 같다 하겠으며 무슨 형상에 비기겠느냐
19 우상은 장인이 부어 만들었고 장색이 금으로 입혔고 또 위하여 은사슬을 만든 것이니라
20 궁핍하여 이런 것을 드리지 못하는 자는 썩지 않는 나무를 택하고 공교한 장인을 구하여 우상을 만들어서 흔들리지 않도록 세우느니라
21 너희가 알지 못하였느냐 너희가 듣지 못하였느냐 태초부터 너희에게 전하지 아니하였느냐 땅의 기초가 창조될 때부터 너희가 깨닫지 못하였느냐
22 그는 땅 위 궁창에 앉으시나니 땅의 거민들은 메뚜기 같으니라 그가 하늘을 차일같이 펴셨으며 거할 천막같이 베푸셨고
23 귀인들을 폐하시며 세상의 사사들을 헛되게 하시나니
24 그들은 겨우 심기웠고 겨우 뿌리웠고 그 줄기가 겨우 땅에 뿌리를 박자 곧 하나님의 부심을 받고 말라 회리바람에 불려 가는 초개 같도다
25 거룩하신 자가 가라사대 그런즉 너희가 나를 누구에게 비기며 나로 그와 동등이 되게 하겠느냐 하시느니라
26 너희는 눈을 높이 들어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나 보라 주께서는 수효대로 만상을 이끌어 내시고 각각 그 이름을 부르시나니 그의 권세가 크고 그의 능력이 강하므로 하나도 빠짐이 없느니라
이렇게 강한 자로 임하시는 하나님의 심판 날에 보호하는 하나님은 가장 위대한 신이시요 무소불능의 신이라는 것을 가르쳤다. (12~26)
27 야곱아 네가 어찌하여 말하며 이스라엘아 네가 어찌하여 이르기를 내 사정은 여호와께 숨겨졌으며 원통한 것은 내 하나님에게서 수리하심을 받지 못한다 하느냐
28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자는 피곤치 아니하시며 곤비치 아니하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29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이와 같은 위대하신 조물주 하나님을 바라보는 야곱은 아무리 딱한 사정과 원통한 일이 있다 하여도 하나님은 책임지고 그들의 원한을 이루어 주되 당신이 피곤이 없는 것같이 피곤한 종에게 능력과 새 힘을 주시겠다는 것이다. (27~29)
30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자빠지되
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인간의 힘이라는 것은 소년이라도 장정이라도 다 피곤해 넘어지는 것이 약점이지만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초인간적인 새 힘을 주어서 백전백승의 용사가 되게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살아서 심판주를 영접할 인격을 이루어 놓는 일이다. (30~31)
하나님은 세계 만민을 죄에서 구출할 때는 죄인이나 당신의 자녀나 다 같이 육체가 쓰러져서 흙으로 돌아가는 일을 그냥 둘 수밖에 없었지만 말씀대로 세계를 심판하러 오시는 날에는 시련 중에 여호와를 앙망하고 나가는 종에게는 그 몸이 변화 승천하게 하시겠다는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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