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응답 받는 일에 대하여 구체적인 설명을 듣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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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응답이라는 것은 어떤 음성이나 환상이나 신비의 체험만을 응답으로 본다는 것은 마귀 미혹을 받을 우려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응답 자체는 인생이 할 수 없는 일을 신께서 해주신다는 것을 가르쳐주신 것입니다. 기도라는 것을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해주실 줄 믿고 기도할 때 이루어지는 체험을 받은 일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첫째 : 알고자 할 때에 깨달아지는 일이 있습니다. 제가 예수를 믿기 전에 기독교에 영생이 있는 것을 알아보려고 성경을 구해다가 매일같이 읽어본 일이 있습니다. 그러던 중 예수를 믿게 되어 이상하게도 죄를 깨닫는 마음이 생기어 눈물 흘려 기도한 다음에 성경이 깨달아지는 체험을 받았습니다. 확실히 믿을 만한 진리라는 것이 깨달아지는 동시에 심령에 큰 소망을 가지는 생활을 할 때 자동적으로 믿어지는 체험에서 생활을 하였습니다.
둘째 : 성결함을 받아보려고 했을 때에 중심에 성결을 체험한 일이 있습니다. 성결이라는 것은 인생의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로부터 온 응답의 역사로만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셋째 : 남을 살려보려고 밤을 새워 눈물 흘리면서 기도하다가 피곤이 없는 세계를 체험한 일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새로워지는 소성이라는 것은 남을 살려보려는 불타는 마음이 있어야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넷째 : 원망할 일에 원망하지 않고 기도하다가 뜻밖에 하나님 말씀이 통달되는 체험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마귀의 시험이 오는 것은 억울하게 하는 일이 있는 중에서 진리가 밝아진다는 체험입니다.
다섯째 : 낙심할 일에 낙심하지 않고 기도하다가 새 힘을 받고 입에 말씀을 받는 체험이 있는데 그때부터 내 입으로 얼마든지 책자를 불러서 쓰게 되는 일이 있습니다.
그 밖에도 여러 가지 개인적인 응답이 계속으로 있지만 크게 응답의 단계를 말하자면 다섯 가지로 구분을 지어서 말합니다.
기도라는 것은 나 자체가 바로 서보려는 기도로써 오는 응답도 있고 원망할 일, 낙심할 일, 억울한 일이 와도 원망하지 않고 낙심하지 말고 기도하다가 받은 체험도 있는데 기도라는 것은 그 신앙 향상에 따라서 그 응답이 있되 때를 따라 그 사람의 인격에 의하여 있다고 봅니다.
우리 인격이라는 것은 기도를 통해서만 있는 것인데 최고의 영계에 올라가는 자리는 자기를 위하여 기도하는 데서가 아니고 남을 위하여 기도하는 데서 남을 살릴 수 있는 종이 되도록 하나님은 들어 쓰는 데는 많은 열매로 이루어지는 것이 응답으로 되되 내가 목적한 바가 있다 해도 그것은 다 실패로 돌아가고 뜻밖에 홀연히 이루어지는 응답이 있으므로 하나님을 자랑할 수밖에 없는 자리로 들어간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죄 사함을 받은 정도에서 감사하는 기도도 있고, 여러 가지 실패를 당했지만 다시 새로워지는 체험에서 드리는 감사의 기도도 있고, 남을 도와보려다가 그 사람에게 큰 손해를 보고서 뜻밖에 다른 사람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체험을 받을 때 감사하는 기도도 있습니다.
우리는 기도 응답이라는 것은 나의 소원을 이루는 것보다도 하나님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깨달을 것뿐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예지와 예정 아래서 우리보다도 먼저 아시고 계신 것인데 사람이 구할 때에 그때 가서야 하나님이 깨닫고 주시는 것이 아니고 예정하신 뜻을 이루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적에 우리에게 기도할 수 있는 환경과 힘을 주고 뜻밖에 홀연히 이루어지는 일이 있되 무엇이나 인생의 계획 밖에 큰일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저는 체험한 것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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