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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소식을 예루살렘에 전하는 자여 너는 힘써 소리를 높이라

쓰러질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일어나는 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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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 역사를 상고해본다면 자기의 세력을 가지고 남을 압박하고 남의 나라를 침략하던 세력은 열매 없이 되고 말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그 강한 세력 앞에 쓰러질 수밖에 없는 환경 속에서 일어난 용사들의 열매는 오늘도 우리에게 큰 힘을 주는 진리가 되었다.

  400년간 애굽의 압박 속에서 자기 민족을 살려보려고 나섰다가 자기 민족에게 환영을 받지 못하고 살인 범죄자로 발각이 나 미디안으로 도망을 가 소망 없는 목자 생활에서 일어난 용사 모세를 통하여 나타난 역사는 그때에 끝을 맺은 것이 아니고 우리에게 열매를 가져올 근본이 되었다(미7:15).

  그리고 애족심에 불타서 작은 물맷돌로 골리앗의 머리를 때려 죽이고 자기 민족에게 대환영을 받은 다윗이 버림을 당한 사울에게 7년간이나 억울하게 쫓겨다니면서도 원망하지 않고 악을 악으로 대하지 않고 의의 용사로 승리하므로 다윗 왕국에 나타난 여호와의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 대승리를 가져올 다림줄의 진리가 되었다.

  70년간 포로 생활에서 고국의 황폐화된 성전을 다시 건축하기 위하여 고레스의 명령을 받아 돌아왔지만 15년간 압력 속에서 성전을 준공할 희망이 보이지 않았으나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용기 있게 나서는 용사들로 예루살렘 성전이 복구된 일은 오늘 우리들에게 주는 새 시대의 영광을 누릴 예언적인 역사가 된 것이다.

  사람이 볼 때는 미약한 것 같으나 하나님께서 도와줌으로써 이루어진 일은 완전 승리를 이루는 일이 될 것을 확신한다. 우리들은 동방 땅끝 붉은 산 밑에 초라한 오막살이집을 쓰고 빈한한 생활 속에서 아무런 소망이 없는 아들딸이지만 우리에게 하나님의 비밀은 나타났다. 무소불능하신 하나님께서 어찌하여 빈민촌에 종말의 역사를 시작하시는 것을 사람으로는 이해할 수 없으나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일이라고 확신하게 된다.

  동방 땅끝의 야곱은 지렁이 같은 인격이지만 날 선 새 타작기같이 강하게 들어 쓰는 일이 있으므로 산같이 높아진 원수의 세력이 거꾸러지고 이 야곱을 통해서 새로운 시대가 이루어질 것을 말씀했다. 그러므로 쓰러질 수밖에 없는 환경이 동방 땅끝에 닥쳐온 것은 하나님께서 들어 쓰는 용사가 나올 때가 온 징조라고 본다.

  모든 성경을 비추어볼 때에 마지막에 세계를 통일할 용사는 동방 땅끝에서 나온다는 것은 너무나 똑똑한 사실이다. 말세의 용사가 동방에서 나오는 일이 없다면 기독교의 종말의 역사는 있을 수 없다. 왜냐하면 비록 빈한한 민족이라 하지만 우리나라와 같이 신앙이 강하고 기도가 강하며 멸공 사상이 강하고 심지어 40일 단식을 하는 기도의 용사들이 「새일수도원」만 해도 400명이 초과했는데 이 나라에서 역사가 일어나지 않고 다른 나라에서 일어난다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이러한 일이 있는 것은 용사적인 진리의 투쟁을 사상적으로 할 종말의 승리의 종이 나올 징조가 분명하다. 언제나 초자연적인 신의 역사를 들고 나오는 종은 극도로 빈한하고 혼란하고 악화되고 부패된 환경 속에서 나왔다는 것이 역사적으로 일어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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