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서 사명자 남녀 구별 - 딤전2:8~15, 요절: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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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론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가장 으뜸이 되는 남자를 창조하시었다. 그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이루어진 인격이다. 그러나 그가 홀로 있는 것은 합당치 않게 하나님은 보시었다. 왜냐하면 천국을 목적 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큰 사명을 가진 남자를 돕는 배필이 있어야만 되겠으므로 남자의 사명적인 영광을 위하여 여자를 창조한 것이다.
고전11:7을 보면 “남자는 하나님의 형상과 영광이니 여자는 남자의 영광”이라고 바울은 가르쳤다. 9절에 “남자가 여자를 위하여 지음을 받지 아니하고 여자가 남자를 위하여 지음받은 것이니”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타락하기 전 에덴동산에서와 같이 사명자는 남녀의 구별을 가져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죄로 말미암아 죽은 영들인데 중생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동시에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명을 받은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열두 제자를 택할 때도 남자들로만 택한 것은 아무리 예수님의 은혜로 되는 일이라도 남녀의 구별을 둔 증거라고 본다. 주님 당시에도 많은 여종들이 따라가며 물질로 봉사하고 끝까지 수종을 들은 사실을 볼 수 있다.
이제 남녀 구별을 본문을 통하여 분명히 알 수 있다.
1대지 : 남자의 합심 단결이 있을 것 (8)
(딤전2:8) 그러므로 각처에서 남자들이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원하노라
남자라는 것은 분노와 다툼이 없어야 된다는 것이다. 사명자가 분노와 다툼이 있다는 것은 큰 과오라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만왕의 왕을 따라가는 자가 되려면 완전히 십자가에서 정과 육이 죽어야만 사명자의 인격을 가진 것이다. 마귀와 싸우는 군대가 되려면 싸우는 사명자 인격이 사단의 본질인 분노와 다투는 일이 없이 되어야만 될 것이다.
우리가 마귀와 싸우는 군대로서 마귀를 대적하는 싸움 외에는 다른 일에 분노한다든지 싸우는 것은 벌써 영적으로 사단에게 정복을 당하는 시간이니 이것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할 때 여기서 더 사명을 할 수 있는 역사가 내리는 것이다. 언제나 사명 가진 남자들이 단결할 때에 역사는 하나님께로부터 왔다는 것은 역사가 증명하는 사실이다. 아무리 사명자라도 합심하여 하나가 되는 일이 없다면 하나님은 역사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복지를 점령할 때에도 열두 정탐꾼이 하나가 못 되고 다툴 때에 40일이 40년으로 연기된 일이 있고, 황폐된 예루살렘이 복구할 때에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가지고 예루살렘에 돌아왔지만 합심이 못 되고 서로 다툴 때에 15년간 연장된 일이 있다. 그러므로 바울은 “각처에서 남자들이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원하노라” 한 것이다. 이 글은 로마 옥중에서 환난을 만난 바울의 간곡한 부탁이었다. 어려운 환난이 올 때에 남자들이 합심하여 기도하여야만 된다는 것이다.
2대지 : 여자의 순종과 종용 (9~12)
(딤전2:9) 또 이와 같이 여자들도 아담한 옷을 입으며 염치와 정절로 자기를 단장하고 땋은 머리와 금이나 진주나 값진 옷으로 하지 말고
(딤전2:10) 오직 선행으로 하기를 원하라 이것이 하나님을 공경한다 하는 자들에게 마땅한 것이니라
(딤전2:11) 여자는 일절 순종함으로 종용히 배우라
(딤전2:12) 여자의 가르치는 것과 남자를 주관하는 것을 허락지 아니하노니 오직 종용할찌니라
하나님께서 여자를 창조할 때 남자보다도 연약하고 부드럽고 아름다운 태도를 주어서 낸 것은 남자가 맡은 사명을 돕기 위하여 순종하면 된다는 뜻이요, 일선에 나서서 싸우라는 인격은 아니다. 또는 우렁찬 남자의 위엄을 무시하지 말고 종용히 그 권세 아래서 수종을 드는 자가 되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언제나 대표적인 종을 남자로 세운 것은 그 사명 아래서 여자는 순종하고 종용하게 해서 도와주라는 것이다.
순종이라는 것은 남자가 두려워서가 아니고 순종함으로써 종용히 배우는 자리에서 남자를 가르칠 수 없고 남자를 주관할 수 없다는 것이다. 여자가 여자를 배워주고 주관할 수는 있을 수 있으나 여자가 남자를 주관한다는 것은 사도 바울의 신앙 양심에서 허락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3대지 : 남녀의 선후 관계 (13~15)
(딤전2:13) 이는 아담이 먼저 지음을 받고 이와가 그 후며
(딤전2:14) 아담이 꾀임을 보지 아니하고 여자가 꾀임을 보아 죄에 빠졌음이니라
(딤전2:15) 그러나 여자들이 만일 정절로써 믿음과 사랑과 거룩함에 거하면 그 해산함으로 구원을 얻으리라
하나님께서 남자 아담을 먼저 지었고 하와를 후에 지은 뜻은 남자에게 먼저 모든 것을 맡기고 다음에 여자를 창조하여 그 맡긴 일을 돕기 위해 두었던 것이다. 여자가 먼저 꾀임을 받고 죄에 빠졌으므로 남자에까지 그 영향이 미친 것은 여자에게 죄에 빠진 책임이 있으므로 여자는 해산의 수고를 하는 것이 있으므로 믿음과 사랑과 거룩함에 거하게 되므로 구원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여자는 홀로 왕권을 받을 수는 없고 남자가 받는 왕권에 가입할 수가 있게 된다. 그러므로 언제나 여자의 사명을 남자가 돕는 것이 아니고 남자의 사명을 여자가 돕는 것을 하나님은 원칙으로 했던 것이다.
결 론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은 이미 남자에게 임한 것인데 그 사랑 속에서 남녀가 다 같이 영광을 누리게 된다. 이와 같은 뜻으로 예수님도 성령으로 잉태될 적에 물과 피로 임하여 남자의 형상을 이루었던 것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다고 하셨으니 하나님도 자기를 가르쳐 나는 네 남편이라고 사54:5에 말했고 예수님도 자기를 신랑으로 말씀한 것은 하나님의 형상이나 아들의 형상이 다 남자의 형상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이 분명하다. 그러므로 모든 영광은 다 남자의 영광이라고 볼 수 있다(사62:5).
70년 12월호 <장년 공과편 - 사명자의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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