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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풍랑을 만난 바울 사도 - 행27:9~37, 요절: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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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  론


  학생들, 지금으로부터 1900년 전에는 자동차나 비행기나 발동기선이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때의 사람들은 배를 타고 다니기는 했으나 지금과 같은 배가 아니고 돛을 달아 그 힘으로 움직이는 배입니다. 이 배는 순풍일 때에는 아무런 염려가 없지만 광풍(狂風)을 만나면 큰 위험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이 로마로 가기 위해서 배를 타고 지중해를 건너가게 되었습니다. 로마로 가는 이유는 유대인들이 이유도 없이 괴롭히며 죽이고자 하기 때문에 가이사 황제에게 가서 모든 일을 판결하기 위하여 가는 것입니다. 그때는 로마가 제일 강한 나라요, 유대 땅 예루살렘까지도 그의 식민지로 있었습니다.

  이제 바울이 타고 가던 배가 풍랑을 만난 일에 대하여 공부하기로 하겠습니다.



  1대지 : 바울의 말을 듣지 않으므로 풍랑을 만나게 됨 (9~21)


(행27:9) 여러 날이 걸려 금식하는 절기가 이미 지났으므로 행선하기가 위태한지라 바울이 저희를 권하여

(행27:10)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가 보니 이번 행선이 하물과 배만 아니라 우리 생명에도 타격과 많은 손해가 있으리라 하되

(행27:11) 백부장이 선장과 선주의 말을 바울의 말보다 더 믿더라

(행27:12) 그 항구가 과동하기에 불편하므로 거기서 떠나 아무쪼록 뵈닉스에 가서 과동하자 하는 자가 더 많으니 뵈닉스는 그레데 항구라 한편은 동북을, 한편은 동남을 향하였더라

(행27:13) 남풍이 순하게 불매 저희가 득의한줄 알고 닻을 감아 그레데 해변을 가까이 하고 행선하더니

(행27:14) 얼마 못되어 섬 가운데로서 유라굴로라는 광풍이 대작하니

(행27:15) 배가 밀려 바람을 맞추어 갈 수 없어 가는 대로 두고 쫓겨 가다가

(행27:16) 가우다라는 작은 섬 아래로 지나 간신히 거루를 잡아

(행27:17) 끌어 올리고 줄을 가지고 선체를 둘러 감고 스르디스에 걸릴까 두려워 연장을 내리고 그냥 쫓겨가더니

(행27:18) 우리가 풍랑으로 심히 애쓰다가 이튿날 사공들이 짐을 바다에 풀어 버리고

(행27:19) 사흘째 되는 날에 배의 기구를 저희 손으로 내어 버리니라

(행27:20) 여러 날 동안 해와 별이 보이지 아니하고 큰 풍랑이 그대로 있으매 구원의 여망이 다 없어졌더라

(행27:21) 여러 사람이 오래 먹지 못하였으매 바울이 가운데 서서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 말을 듣고 그레데에서 떠나지 아니하여 이 타격과 손상을 면하였더면 좋을뻔 하였느니라


  바울은 배를 탄 사람들에게 앞으로 큰 풍랑이 있어 배를 타고 가다가는 물건과 배만 아니라 우리 생명까지도 손해가 올 우려가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은 바울의 말을 인정치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남풍이 순하게 불어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얼마 못 되어 광풍이 불어왔습니다. 그러므로 배는 바람 부는 대로 밀려다니는 것이었습니다. 바람에 밀려 정처 없이 다닌 지 사흘째 되는 날, 사공들은 배의 기구를 바다에다 던져 버렸습니다. 왜냐하면 큰 풍랑이 그대로 있으므로 구원을 얻을 소망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때에 바울이 모든 사람 앞에서 말하기를, 자기의 말을 듣고 떠나지 않았다면 타격과 손해를 보지 않았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언제나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사람은 앞으로 어떠한 어려움이 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도 세상의 모든 인간들은 내일에 무슨 일이 올지 모르지만 하나님을 공경하는 사람은 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2대지 : 풍랑 중에서도 기도하게 됨 (22~26)


(행27:22)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생명에는 아무 손상이 없겠고 오직 배 뿐이리라

(행27:23) 나의 속한바 곧 나의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행27:24) 바울아 두려워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행선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행27:25)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행27:26) 그러나 우리가 한 섬에 걸리리라 하더라


  어려운 풍랑 속에서도 하나님의 천사는 바울에게 같이했습니다. 천사는 말하기를 “바울아 두려워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있는 사람들을 다 네게 주셨다”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모든 사람들에게 구원을 받는다고 하면서 안심하라고 하였습니다.

  인간이 볼 때는 사도 바울이 풍랑을 만나서 전도도 하지 못하고 죽을 사람 같았지만 오히려 더 강한 전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학생들, 언제나 천사가 같이하는 사람은 아무리 어려운 일을 당했다 하더라도 더 유익하게 되는 것입니다. 학생들도 천사가 도와줄 때에 아무리 어려운 환난이 와도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3대지 : 열나흘 만에 음식을 먹게 됨 (27~37)


(행27:27) 열 나흘째 되는 날 밤에 우리가 아드리아 바다에 이리 저리 쫓겨 가더니 밤중쯤 되어 사공들이 어느 육지에 가까와지는 줄을 짐작하고

(행27:28) 물을 재어보니 이십 길이 되고 조금 가다가 다시 재니 열다섯 길이라

(행27:29) 암초에 걸릴까 하여 고물로 닻 넷을 주고 날이 새기를 고대하더니

(행27:30) 사공들이 도망하고자 하여 이물에서 닻을 주려는체하고 거루를 바다에 내려 놓거늘

(행27:31) 바울이 백부장과 군사들에게 이르되 이 사람들이 배에 있지 아니하면 너희가 구원을 얻지 못하리라 하니

(행27:32) 이에 군사들이 거룻줄을 끊어 떼어 버리니라

(행27:33) 날이 새어가매 바울이 여러 사람을 음식 먹으라 권하여 가로되 너희가 기다리고 기다리며 먹지 못하고 주린 지가 오늘까지 열 나흘인즉

(행27:34) 음식 먹으라 권하노니 이것이 너희 구원을 위하는 것이요 너희 중 머리터럭 하나라도 잃을 자가 없느니라 하고

(행27:35) 떡을 가져다가 모든 사람 앞에서 하나님께 축사하고 떼어 먹기를 시작하매

(행27:36) 저희도 다 안심하고 받아 먹으니

(행27:37) 배에 있는 우리의 수는 전부 이백 칠십 륙인이러라


  바울이 말한 대로 모든 사람들이 죽지를 않고 다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배가 육지에서 가까운 곳에 머물게 되었던 것입니다. 바울은 배에 있는 사람들에게 음식을 먹으라고 권하였는데 그 수는 276인이었습니다. 떡을 모든 사람들 앞에 놓고 하나님께 축사한 다음, 바울은 무리들에게 배불리 먹게 하였습니다.

  열나흘 동안 풍랑 속에서 먹지도 못한 사람들이 구원을 받게 된 것은 사도 바울이 그 가운데 같이했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사람이 함께하는 곳은 어떠한 어려움이 와도 하나님께서 보호하시므로 감사하는 일이 있게 됩니다.



  【묻는 말】


1. 배를 타고 가던 사람들이 누구의 말을 듣지 않았으므로 풍랑을 만나게 되었습니까?

2. 풍랑 속에서 몇 일 동안 음식을 먹지 못했습니까?

3. 배에 있는 사람들이 누구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까?



72년 2월호 <어린이 공과편 - 사도행전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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