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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승천하신 예수님께서 성신을 보내심 - 행2:1~13, 요절: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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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  론


  주님께서 세상에 오시어 천국 복음을 전하기 시작할 때에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우니라” 하는 말씀을 하시었다. 세례요한도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우니라” 하였고(마3:2), 예수님도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우니라” 하였으니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심으로써 천국이 완전히 이루어지는 역사가 이 땅에 나타나게 된다는 것이다.

  세례요한은 “성령과 불로 세례를 베풀리라”고 말했고(마3:11), 예수님도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고 말씀했다(행1:5). 이 말씀대로 예수님은 승천하시어 성령과 불로 세례를 베풀게 되었다. 성신이 강림하므로 천국에 들어가는 역사는 완전히 이 땅에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다.

  성신을 보내시는 일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징조가 나타났다.



  1대지 : 다 같이 모인 곳에 보내심 (1)


(행2:1) 오순절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곳에 모였더니


  주님께서 승천하실 때에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한데 모여있으라고 말씀하셨다. 순종하는 무리들은 10일 동안 개인적인 행동을 취하지 않고 단체적으로 한곳에 모여 합심 기도를 계속했던 것이다. 만일 이들이 한데 모이지 않고 각각 개인행동을 취하여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면 이러한 역사가 나리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주님의 명령대로 한곳에 모여서 기다릴 때에 성신을 받았던 것이다.

  아무리 예수님께서 성신 역사를 나리려고 하여도 땅에 있는 사람들이 합심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성신의 역사라는 것은 믿음으로 순종하는 자에게 주시기 때문이다(행5:32). 성신을 받는 것은 도덕적 행위에 있는 것이 아니고 아무리 부족해도 믿음으로 순종하는 자가 받게 되는 것이다.



  2대지 : 강한 바람같이 임하였다 (2)


(행2: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성신의 역사가 강한 바람같이 온 것은 다음과 같은 의의가 있다.

  첫째 : 모든 만물의 생명은 바람이 없이 있을 수 없다. 바람이 있으므로 호흡이 있고 바람이 없이는 호흡이 있을 수가 없는 것이다. 이와 같이 성신의 역사가 없이는 죽은 영들이 다시 소성할 수가 없다.

  둘째 : 바람은 보이지 않지만 세계를 통일하고 있다. 이와 같이 성신은 세계 통일의 역사를 하고 계신 것이다.



  3대지 :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으로 임하였다 (3)


(행2:3) 불의 혀 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불이라는 것은 강하게 일어나는 힘이 있으므로 얼마든지 널리 퍼져나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루살렘 다락방에 성신의 역사가 나리므로 세계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불은 무한의 번창을 할 수 있는 거와 같이 성신도 무한의 역사를 하고 있다. 불이 가는 곳에는 하나가 되게 하는 것이니 이와 같이 성신의 역사가 임하는 곳에는 하나가 되는 것이다.



  4대지 : 방 안에 성신이 말하게 하는 방언이 나타남 (4~13)


(행2:4)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행2:5) 그 때에 경건한 유대인이 천하 각국으로부터 와서 예루살렘에 우거하더니

(행2:6) 이 소리가 나매 큰 무리가 모여 각각 자기의 방언으로 제자들의 말하는 것을 듣고 소동하여

(행2:7) 다 놀라 기이히 여겨 이르되 보라 이 말하는 사람이 다 갈릴리 사람이 아니냐

(행2:8) 우리가 우리 각 사람의 난 곳 방언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찜이뇨

(행2:9) 우리는 바대인과 메대인과 엘람인과 또 메소보다미아, 유대와 가바도기아, 본도와 아시아,

(행2:10) 브루기아와 밤빌리아, 애굽과 및 구레네에 가까운 리비야 여러 지방에 사는 사람들과 로마로부터 온 나그네 곧 유대인과 유대교에 들어 온 사람들과

(행2:11) 그레데인과 아라비아인들이라 우리가 다 우리의 각 방언으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하고

(행2:12) 다 놀라며 의혹하여 서로 가로되 이 어찐 일이냐 하며

(행2:13) 또 어떤이들은 조롱하여 가로되 저희가 새 술이 취하였다 하더라


  성신이 세상에 오신 것은 사람의 입을 열어서 말하게 하는 것이니 성신의 역사가 없이 방언을 할 수 없다. 방언이라는 것은 세 가지이다.


  첫째 : 하나님과 교통하는 기도의 방언이 있고,

  둘째 : 하나님 편에서 비밀을 알려주는 방언도 있고,

  셋째 : 말씀을 널리 전파하는 방언도 있다.


  언제나 성신은 방언으로 역사하는 것이다. 본래 방언이라는 것은 하나님께로 온 것이다. 바벨탑을 쌓았다가 각 나라 방언이 생긴 것도 사람이 스스로 한 방언이 아니요, 하나님께서 하게 하므로 했던 것이다(창11:7). 그러나 다락방 방언은 저주로 임한 방언이 아니고 저주받은 백성들에게 복음을 속히 전하기 위한 방언이었던 것이다.



  결  론


  성신의 역사는 그리스도의 승리의 왕권의 이름으로 보냄을 받아 오는 것이니 성신을 받은 자는 마귀를 이기는 생활을 하게 된다. 그러므로 그때부터 기독교는 승리의 용사적인 출발을 하여 세계를 정복하게 된 것이다.



71년 8월호 <장년 공과편 - 주님의 승천과 성신 강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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