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News

아름다운소식

신약설교

아름다운 소식을 예루살렘에 전하는 자여 너는 힘써 소리를 높이라

요한복음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는 역사 - 요17:21~24 -

페이지 정보

본문

  인류 역사상 하나가 되는 일은 심히 어려운 일이라고 하는 것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온전함을 이루게 되므로 하나가 되게 하기 위하여 성자 예수님은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세상에 오신 것이다. 완전한 나라라는 것은 온전함을 이룬 사람들이 하나가 되어 이루어지는 나라라고 볼 수 있다.

  이제 온전함을 이루어서 하나가 되게 하는 일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본문을 통하여 알 수 있다.



  1. 주 안에 있게 되므로 하나가 됨 (21)


(요17:21)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것 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주 안이라는 것은 주님의 사랑 안에 들어가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사랑하는 그 사랑 안에서 아들에게 사명을 맡기어 세상에 보내시므로 아들이 그 뜻에 순종함으로써 아버지와 아들이 하나가 되는 일을 한 거와 같이, 우리는 주님의 사랑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은 ‘나’라는 자체는 다 각각 다르지만 주님의 사랑을 받을 때에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므로 아드님을 보내셨고 그 아들을 통하여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므로 그 사랑 안에서 우리가 하나가 될 때에 우리는 아버지의 아들 안에서 하나를 이루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부, 성자, 성신이 우리를 사랑하는 그 사랑을 행하기 위하여 역사할 때 우리는 그 사랑에 이끌려서 하나가 되는 가운데 그리스도 품 안에서 도덕을 초월한 하나님의 사랑의 역사를 통하여 하나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 되는 것은 하나님의 그 사랑을 완전히 받아서 그 안에 들어가는 것으로만이 하나가 될 수 있고 그 밖에서는 도저히 하나가 될 수 없는 것이 인간의 타락의 본질이라는 것이다.



  2. 영광을 받으므로 하나를 이룸 (22)


(요17:22)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저희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것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세상 영광을 바라보는 자는 서로 물고 싸우다가 피차에 망하는 것이요, 하나님의 영광을 받는 자는 완전한 인격으로서 하나를 이루기를 성부, 성자가 하나를 이룬 거와 같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는 것은 사람이라는 것은 만족한 영광을 소유하게 될 때에 더 이상 좋은 것을 바라지 않게 되므로 명예의 욕이나 물욕이나 그 밖의 모든 정욕이라는 것이 있을 수가 없다. 왜냐하면 정욕이라는 것은 완전한 것을 받지 못한 타락한 인생이 만족이 없으므로 더 얻어보려는 마음이 있을 적에 정욕이라는 것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영광을 받은 자는 세상 영광을 분토같이 보게 되므로 만족함을 얻은 인격으로 하나를 이루게 되는 것이다. 어떠한 종이 세상의 어떤 영화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면 이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받지 못한 증거라고 본다. 그러므로 주께서 이 본문에 하신 말씀은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저희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라고 하였다. 우리 인생은 주께서 주시는 영광을 받은 자가 아니고는 완전히 하나가 될 수가 없는 것이다.



  3. 성부, 성자의 일체된 역사로 하나를 이룸 (23~24)


(요17:23) 곧 내가 저희 안에,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저희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저희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요17:24)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저희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


  하나님께서 인생을 일남 일녀로 창조했지만 선악과를 먹은 아담 하와의 몸에서 가인과 아벨이 나오게 되므로 하나를 이루지 못하고 형이 동생을 때려 죽였다는 것이 아담 하와의 처음 열매가 되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치 않은 가정은 골육상쟁의 비참을 이루어서 피로 이 땅을 적시는 일이 시작된 것이다.

  아무리 신앙이 좋다는 아브라함이라도 이스마엘과 이삭이 나오므로 원수가 되었고, 이삭의 몸에서 에서와 야곱이 나오므로 원수가 되었고, 야곱의 몸에서 열두 아들이 있었지만 하나를 이루지 못한 것은 하나님 말씀을 순종치 않은 아담 하와의 혈통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독생자 예수님이 죽기까지 아버지의 뜻을 순종하므로 하나님과 예수님이 하나를 이루는 역사로 말미암아 타락한 우리에게 완전함이 이루어진 것이다. 그러므로 성부, 성자의 완전 역사로 말미암아서만이 하나가 된다는 것이다. 첫째 아담이 하나님과 의합지 않으므로 인간의 싸움이 왔고, 둘째 아담 예수님이 하나님과 의합하므로 싸움이 없는 평화통일의 왕국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결  론


  하나님의 소원이 온전한 사람으로 하나가 되어서 나라를 이루는 것이요, 사람이 원하는 것도 누구나 다 하나가 되기를 원할 것이다. 그러나 사람이 하나가 되기를 바라지만 하나님이 하나 되게 하는 역사를 순종치 않을 때는 오히려 하나가 되어보겠다는 목적에서 피 흘리는 전쟁이 역사적으로 벌어진 것이다. 왜냐하면 언제나 강자가 약자를 잡아먹어서 강자의 세력으로 하나가 되겠다는 것이 죄악이 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하나가 되게 하는 것은 하나님이 인생을 찾아오셔서 인생을 위하여 자기가 죽어서 하나가 되게 한다는 것이므로 이 사상만이 완전한 사랑이니 이 사랑의 역사로만이 세계 평화통일의 하나를 이루는 승리가 있게 될 것이다.



71년 6월호 <설교편>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