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기독교의 혼란을 어떻게 수습할 것인가 - 사28: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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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28:6) 재판석에 앉은 자에게는 판결하는 신이 되시며 성문에서 싸움을 물리치는 자에게는 힘이 되시리로다마는
(사28:7) 이 유다 사람들도 포도주로 인하여 옆걸음 치며 독주로 인하여 비틀거리며 제사장과 선지자도 독주로 인하여 옆걸음 치며 포도주에 빠지며 독주로 인하여 비틀거리며 이상을 그릇 풀며 재판할 때에 실수하나니
(사28:8) 모든 상에는 토한 것, 더러운 것이 가득하고 깨끗한 곳이 없도다
(사28:9) 그들이 이르기를 그가 뉘게 지식을 가르치며 뉘게 도를 전하여 깨닫게 하려는가 젖 떨어져 품을 떠난 자들에게 하려는가
(사28:10) 대저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되 여기서도 조금, 저기서도 조금 하는구나 하는도다
(사28:11) 그러므로 생소한 입술과 다른 방언으로 이 백성에게 말씀하시리라
(사28:12) 전에 그들에게 이르시기를 이것이 너희 안식이요 이것이 너희 상쾌함이니 너희는 곤비한 자에게 안식을 주라 하셨으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으므로
(사28:13)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고 여기서도 조금, 저기서도 조금 하사 그들로 가다가 뒤로 넘어져 부러지며 걸리며 잡히게 하시리라
기독교는 진리 하나를 바로 전하기 위하여 세상에 교회의 확장을 이루게 한 것이요 또는 진리 하나를 위하여 싸워 승리하기 위한 데서 하나님의 종들을 세운 것이다. 그러나 금일에 기독교가 세계적인 대종교를 이루어놓은 것만은 누구나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제 기독교는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냐 하는 것을 누구나 다 주목하는 바이다. 이와 같은 난국을 당하여 「아름다운 소식」이라는 월간지를 세상에 내놓게 되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의의가 있다.
1. 성서 본문 주의로 깊이 들어가자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완전한 신이신데 목적을 두고 완전한 언약을 하셨고 언약을 따라 역사하는 진리의 신이시다. 만일 기독교가 십자가의 도로써 세계 인류의 죽은 영을 살려 하나님의 자녀의 명분을 얻게 하는 일이 있었다 하더라도 그 자녀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바로 가르쳐주는 교회가 못된다면 큰 목적을 달성할 수 없고 오히려 불행을 가져오는 교회가 될 위기에 놓여있는 현실이라고 보게 된다. 성경이라는 자체는 하나님의 법이 인간에게 나타나되 그 시대 시대에 따라 타락한 인류를 어떠한 방법으로 인도하고 다스려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을 달성하겠다는 것이 성경이기 때문이다.
이날까지에 기독교의 진리 운동은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이 다 이루어지는 역사에서 진리 운동을 한 것이 아니고 성경대로 십자가에서 영원한 속죄를 이루시고 성경대로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그 진리를 사도들에게 성경을 깨닫게 하는 영을 주어 바로 증거하도록 하신 것이다(눅24:44~49). 이 은혜를 받은 사도들은 선지서를 읽을 때에 십자가의 도가 정확히 깨달아지는 데서 완전 변론을 하되 율법과 은혜라는 제목하에서 율법주의에 잘못된 바리새교인들과 피 흘리기까지 싸웠던 것이다.
그때는 신약전서를 손에 들고 싸운 것이 아니고 율법과 선지서의 글을 가지고 예수의 행적을 전하며 또는 십자가의 도를 믿는 신자들에게 율법을 초월한 성도 생활에 지침이 되는 편지를 써서 보냈던 것이다. 이것은 깨닫는 영을 받은 사도들이 성경이 이루어진 사실을 바로 가르치며 모든 일에 완전한 열매를 맺어야 되는 성신의 도리를 기록했던 것이다. 그때에 성도들은 예수 행적과 사도행전과 편지서를 사도들에게 받아가지고 이 글을 읽어가면서 교회를 세우는 동시에 가르치는 일을 했던 것이다.
지도자의 양성을 필요로 느낀 성도들은 교회 확장에 따라 그것을 가르치는 성서학원 신학원을 설립하게 되어 내려오던 중 금일에 와서 신학대학이라는 명칭까지 가지게 된 것이 기독교 종교 교육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금일에 이 신학으로만이 성경을 다 가르치는 일에는 불가능하므로 사28:7같이 되는 일이 있게 되는 것은 사람이 억지로 선지서를 해석해보는 과오가 시작되어 이것은 오히려 기독교에 혼란을 일으키는 현실을 이루게 된 것이다.
사도의 사명은 선지서의 목적을 다 이루는 데가 한계가 아니요 초림의 주가 오시어 신성과 인성을 가진 동정녀 잉태로부터 십자가, 부활, 승천, 성신강림의 역사로 죄와 사망에 깊이 빠진 영들을 이끌어내 주는 일에 불과한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 행적을 쓰는 사도들이 선지서를 이용하여 자기의 사명을 하기 위한 목적에서 주님의 가르쳐준 교훈에 의하여 신약전서에 대강 기록한 것뿐이다. 이사야서를 본다면 7:14, 9:1~2, 11:1, 28:16, 40:1~6, 42:1~8, 49:8상반절, 53:4~10, 61:1, 65:1을 증거한 것뿐이다. 그 밖에 이사야서 전체는 환난과 재앙 속에서 변화 성도로 눈물 흘려 다시 예언할 복음이 된다(계10:7).
금일에 기독교는 선지서에 전체를 본문대로 돌아가서 그의 경고를 우리가 나가서 전할 말씀이며 우리가 살아서 남은 종이 되고 남은 백성이 될 자들이 걸어나갈 신앙 노선이 된다. 죄인을 부르는 은혜 시대와 죄인을 없애버리는 진노의 날이 있고 새 시대가 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부활 성도의 성서적인 활동과 변화 성도의 성서적인 활동이 그 시대가 다르기 때문이다.
2. 사명의 획선을 바로 찾자는 것이다
사명은 사도적인 사명의 획선도 있고 선지적인 사명의 획선도 있으니 사도는 예수의 부활을 증거하는 것만이 그의 획선이다. 행1:21~22 이 사명은 속죄 구령의 사명이다. 이것이 금일까지에 기독교 강단에서 가르치는 사명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재림의 주를 맞이할 생존 성도는 다시 예언의 사명을 하는 선지의 역할을 하게 된다(계11:3~12, 22:6, 17~19).
왜냐하면 여호와의 말씀인 선지서는 목적이 심판과 새 시대를 목적했다. 이스라엘 말기에 극도로 선지 국가인 다윗 왕국이 부패하여 바벨론에게 망하게 될 때에 그들은 눈물 흘려서 말씀을 예언했지만 부패한 정부가 거짓 선지와 합작이 되어 참된 선지를 축출하고 학살시킬 때 하나님의 묵시가 피 흘리는 선지들에게 피값을 갚아주는 일이 있을 것과 새로운 시대에 왕국이 올 것을 묵시로 보여주었다. 그들은 묵시 가운데서 여호와의 말씀을 받아쓸 적에 심판의 다림줄을 세밀히 변론적으로 하나님께 받아쓰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속죄 구령의 도리는 쓰지 않고 심판과 새 시대를 쓸 적에 그리스도의 탄생이 있을 것과 세계적으로 화평의 복음이 전파될 것과 인류 종말의 재앙이 북방에서 올 것과 환난과 재앙 속에서 남은 자가 있게 될 것을 말할 때에 고레스의 역사로 바벨론에서 남은 자가 예루살렘을 복구한 사실을 들어서 인류 종말에 북방 환난에서 남은 자가 되어서 새 시대 갈 자는 동방에서 일어나는 역사로 말미암아 완전한 다윗 왕국이 세계를 통일하는 새 시대가 올 것을 말할 때에 이사야 24장에 세계를 뒤집어엎는 진노의 날이 하나님께로 오는 데는 동방 바다 옆에서부터 외치는 소리가 나온다고 사24:14에 말했고 땅끝에서부터 의로우신 자에게 영광을 돌리세 하는 노래를 부른다고 16절에 말했고 그 노래의 뜻을 설명할 때 25장에 설명했고 27장과 같이 심판이 오고 새 시대가 오는 데는 심판의 대상자는 28장과 같이 주의 종들이 이상을 그릇 풀고 재판할 때 실수하는 죄가 많으므로 하나님은 11절과 같이 생소한 입술과 다른 방언으로 이 백성에게 말씀하시리라고 하였다. 이것은 안식에 대한 말이라고 12절에 말했고 이것을 듣지 않을 때는 반드시 환난에서 망할 것을 13절 이하에 가르쳤다.
금일에 「아름다운 소식」이라는 월간지가 나오게 되는 것은 새일수도원 원장이 강단에서 설교하던 중 위로부터 서책을 받아쓰라는 명령이 있어서 수도를 받던 종님들이 붓을 들 때에 입에서 말씀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아무런 서책을 보지도 않고 말씀이 나오는 대로 기록한 것이 조직신학 강의, 선지서 강의, 계시록 강의, 요한일서 강의, 인간론, 새일성가집 등의 서책이 나오게 되었다. 금일에 와서 이제는 입에 말씀이 임하는 대로 써서 「아름다운 소식」이라는 월간지를 발행하라는 지시에 의하여 1970년 6월 17일부터 기록하기 시작했으니 이 글을 읽어보면 누구든지 분명히 혼선된 진리가 없도록 목회할 수 있게 되며 신앙 노선에 큰 발전을 보게 될 것입니다.
70년 7월호 <설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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