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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땅이 불탈 징조와 크게 외칠 일 - 사24:4~15, 요절: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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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서  론 


  하나님께서 인간 종말을 말씀하실 때에 땅을 공허하게 하시며 황무하게 하시며 뒤집어 엎으시고 빈부귀천이 일반이 되게 하시는 데 있어서는 땅의 거민이 불타서 남은 자가 적게 될 것을 말씀하셨다. 이때에 동방 해변에서부터 크게 외치는 일이 있으므로 동방이 영화롭게 되고 모든 섬들이 영화롭게 될 것을 말씀했다.

  불탈 징조와 크게 외치는 일에 대하여 본문을 들어서 분명히 알아보도록 하자.



  1대지 : 하나님의 말씀을 파하는 죄로 망하게 됨 (4~5)


(사24:4) 땅이 슬퍼하고 쇠잔하며 세계가 쇠약하고 쇠잔하며 세상 백성 중에 높은 자가 쇠약하며

(사24:5) 땅이 또한 그 거민 아래서 더럽게 되었으니 이는 그들이 율법을 범하며 율례를 어기며 영원한 언약을 파하였음이라


  인간 종말에 모든 사람들이 영원한 언약을 파한다고 한 것은 반기독적인 사회가 될 것을 가르친 것이다. 언약을 파한다고 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엇인지 모른다는 뜻이 아니고 말씀을 받고도 배반한다는 뜻이다.

  오늘날 과학문명이 발달됨에 따라 이사야서나 모든 구약성경은 다 과거로 돌리고 마는 폐단이 있다. 심지어 교회 지도자들이 예수만 믿으면 그 밖의 성경은 그렇게 밝힐 필요도 없고 더구나 이사야서는 십자가로써 끝을 맺었다고 하면서 알아볼 마음도 두지 않고 지나간 역사를 가르쳤다고 하는 신학설로 교회를 망치는 현실이라고 본다. 그러나 이사야서에 기록한 말씀은 사7:14, 9:1~2, 40:1~8, 42:1~8, 49:8상반절, 53장, 61:1, 65:1만 사도들에 증거했고 그 밖의 것은 전체가 오늘이 전할 복음이다(계10:7). 이 복음은 세계를 불로 살라 황폐케 하는 날에 남은 종, 남은 백성이 새 시대에 가는 복음이라고 본다.

  간단히 말하자면, 이사야서의 말씀은 북방 세력이 동방 세력에게 망하므로 새 시대가 온다는 것이 중점이다. 북방 바벨론이 예루살렘을 황폐시키고 동방 고레스가 황폐된 예루살렘을 복구한 것은 인간 종말에 될 것을 가르쳐서 말씀한 것이다. 바벨론의 포로가 된 사람들이 해방을 받고 돌아와서 예루살렘을 복구한 것과 같이 인간 종말에 바벨론 세력 아래서 압박받던 성도들이 동방에서 나타난 역사로 말미암아 한곳에 모여 남은 자가 되어 새 시대를 이룰 것을 말씀하셨다. 오늘 본문에 온 세계가 불탈 때에 남은 자가 적다고 했는데 이 남은 자가 누구냐 하는 것을 알려면 이사야 25장, 26장을 보면 된다.

  오늘날 공산 정권이 하나님 말씀은 아편과 같다고 말하고, 인본주의자들은 하나님 말씀을 한 신화로 돌리며, 신신학이라는 사상을 가진 자들은 하나님 말씀을 과거의 한 역사로 보며, 정통을 부르짖는 사람들은 선지서 전체를 이미 십자가로 다 이루어진 사실로 보고 만다. 그러므로 이것이 하나님의 언약을 파하는 일이 된다. 기독교는 이제 선지서를 글자 그대로 읽어서 크게 외쳐야 할 때가 왔다.

  오늘날 세계 인류가 불탈 수밖에 없는 위기가 왔다고 해서 공산주의와 협상을 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파하는 음녀적인 행동이라고 본다. 왜냐하면 세계가 불타고 새 시대가 온다는 하나님의 말씀은 부인하고 불타지 않도록 한다는 조건에서 협상의 노선을 걷는다는 것은 하나님과 대적이 되는 행동이 되기 때문이다.



  2대지 : 바다에서부터 크게 외치게 됨 (6~15)


(사24:6) 그러므로 저주가 땅을 삼켰고 그 중에 거하는 자들이 정죄함을 당하였고 땅의 거민이 불타서 남은 자가 적으며

(사24:7) 새 포도즙이 슬퍼하고 포도나무가 쇠잔하며 마음이 즐겁던 자가 다 탄식하며

(사24:8) 소고 치는 기쁨이 그치고 즐거워하는 자의 소리가 마치고 수금 타는 기쁨이 그쳤으며

(사24:9) 노래하며 포도주를 마시지 못하고 독주는 그 마시는 자에게 쓰게 될 것이며

(사24:10) 약탈을 당한 성읍이 훼파되고 집마다 닫히었고 들어가는 자가 없으며

(사24:11) 포도주가 없으므로 거리에서 부르짖으며 모든 즐거움이 암흑하여졌으며 땅의 기쁨이 소멸되었으며

(사24:12) 성읍이 황무하고 성문이 파괴되었느니라

(사24:13) 세계 민족 중에 이러한 일이 있으리니 곧 감람나무를 흔듬 같고 포도를 거둔 후에 그 남은 것을 주움 같을 것이니라

(사24:14) 무리가 소리를 높여 부를 것이며 여호와의 위엄을 인하여 바다에서부터 크게 외치리니

(사24:15) 그러므로 너희가 동방에서 여호와를 영화롭게 하며 바다 모든 섬에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영화롭게 할 것이라


  우리 기독교에서 크게 하여야 할 것은 세계가 불타는 날에 구원을 받는 진리를 외쳐야 한다는 것이다. 6절에 “저주가 땅을 삼켰고 그 중에 거하는 자들이 정죄함을 당하였고 땅의 거민이 불타서 남은 자가 적으며”라고 한 것을 보면 분명히 불 가운데서도 구원받는 일이 있을 것은 사실이다.

  지금 아시아에는 교회가 다 파괴를 당하고 동방 땅끝 남한에만 남아있는 것은 우리나라에서부터 외치는 역사가 일어나 하나님의 진노의 날에 남은 자가 되어 새 시대에 가는 복음 운동을 할 사람이 있다는 것을 가르친 것이다.

  진노의 날에 여호와를 영화롭게 하는 일은 하나님의 말씀을 파하는 자들에게 있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고 외치는 자들이 축복을 받되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는 축복을 받게 된다. 계시록과 선지서 전체는 바벨론 세상이 불탈 때에 구원받는 것을 가르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의 부산 영도에서부터 이 복음이 나타나기 시작된 것은 선지 예언이 이루어지는 일이라고 보게 된다. 우리나라는 계시록과 선지서를 크게 외치는 일을 하게 되어야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동시에 영화롭게 되는 나라가 될 것이다. 사60:7~9, 13은 동방이 영화롭게 되는 것을 가르친 말씀이다.



  결  론


  인간 종말에 세계가 불타서 남은 자가 적게 될 때에 크게 외치는 역사가 있음으로써 새로운 시대가 온다는 것을 가르친 것이 본문에 기록된 말씀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72년도부터 크게 외쳐야 할 일이 왔다고 본다. 왜냐하면 주 재림의 그날과 그 시는 알지 못해도 세계정세를 보아서 크게 외쳐야 할 징조이기 때문이다.



72년 1월호 <장년 공과편 - 인간 종말의 징조와 성도의 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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