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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진노의 날에 여호와를 영화롭게 할 일 - 사24: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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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의 제일 큰 목적은 여호와를 영화롭게 하는 일이라고 본다. 그러므로 진노의 날에 여호와를 영화롭게 한다는 것은 가장 귀한 일이며 복된 일이라고 본다.

  이제 인류 종말에 진노의 날이 오는 이유와 여호와를 영화롭게 하는 일에 대하여 본문으로 증거한다.



  1. 영원한 언약을 파하였으므로 진노가 옴 (1~13)


(사24:1) 여호와께서 땅을 공허하게 하시며 황무하게 하시며 뒤집어 엎으시고 그 거민을 흩으시리니

(사24:2) 백성과 제사장이 일반일 것이며 종과 상전이 일반일 것이며 비자와 가모가 일반일 것이며 사는 자와 파는 자가 일반일 것이며 채급하는 자와 채용하는 자가 일반일 것이며 이자를 받는 자와 이자를 내는 자가 일반일 것이라

(사24:3) 땅이 온전히 공허하게 되고 온전히 황무하게 되리라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하셨느니라

(사24:4) 땅이 슬퍼하고 쇠잔하며 세계가 쇠약하고 쇠잔하며 세상 백성 중에 높은 자가 쇠약하며

(사24:5) 땅이 또한 그 거민 아래서 더럽게 되었으니 이는 그들이 율법을 범하며 율례를 어기며 영원한 언약을 파하였음이라

(사24:6) 그러므로 저주가 땅을 삼켰고 그 중에 거하는 자들이 정죄함을 당하였고 땅의 거민이 불타서 남은 자가 적으며

(사24:7) 새 포도즙이 슬퍼하고 포도나무가 쇠잔하며 마음이 즐겁던 자가 다 탄식하며

(사24:8) 소고 치는 기쁨이 그치고 즐거워하는 자의 소리가 마치고 수금 타는 기쁨이 그쳤으며

(사24:9) 노래하며 포도주를 마시지 못하고 독주는 그 마시는 자에게 쓰게 될 것이며

(사24:10) 약탈을 당한 성읍이 훼파되고 집마다 닫히었고 들어가는 자가 없으며

(사24:11) 포도주가 없으므로 거리에서 부르짖으며 모든 즐거움이 암흑하여졌으며 땅의 기쁨이 소멸되었으며

(사24:12) 성읍이 황무하고 성문이 파괴되었느니라

(사24:13) 세계 민족 중에 이러한 일이 있으리니 곧 감람나무를 흔듬 같고 포도를 거둔 후에 그 남은 것을 주움 같을 것이니라


  하나님께서 크게 진노하실 일은 인간이 죄를 지었다는 것보다도 하나님의 영원한 언약을 파하는 일이다. 이 파한다는 것은 말씀을 받아가지고 세웠던 교회를 파괴하는 행동을 말한다.

  오늘날 기독교가 세계 대종교가 되었고 하나님의 말씀을 세계 열방에 전파하여 어느 민족이나 하나님의 말씀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 소위 유물론 공산주의가 나오는 동시에 하나님의 말씀을 파괴하는 정부가 나오고 파괴하는 거짓 선지의 교권이 나와서 하나님 말씀은 한 신화로 돌리고 레닌 맑스주의의 학설을 학교에서까지 학과로 가르치고 있으며, 소위 교회라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전하는 종을 이단이라고 정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부 과거로 돌리고 마는 신학이라는 간판 밑에서 인본주의의 학설이 교회를 망치고 있다. 소위 정통이라는 사람들 중에서도 십자가를 믿으면 그 밖의 하나님 말씀은 해석할 탓이요 각각 달리 해석하는 것을 원칙으로 아는 사람들도 있다. 이것이 전부가 다 하나님의 언약을 파하는 일이라고 본다.

  예를 든다면, 어떤 사람이 말할 때에 그 사람의 말은 해석할 탓이요 그대로 따라갈 수가 없다고 하면 그 사람의 인격을 무시하고 그 말을 멸시하는 일이라고 볼 수 있다. 언제나 언약이라는 것은 한번 기록하면 일점도 가감할 수 없는 것이다. 사람이 계약서를 쓸 때에도 법칙에서 조금도 가감될 수가 없는데, 조물주 하나님의 영원한 언약의 말씀을 각각 해석할 탓이요 갖다붙일 탓이라고 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완전성을 부인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사람도 완전한 사람은 한번 언약을 세우면 조금도 가감하지를 않는데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가감할 수 있다고 한다는 것은 진노를 받을 사람의 하는 말이라고 본다.

  나는 40년간 성경을 보는 생활에서 처음에는 하나님 말씀을 이렇게 저렇게 해석을 해보았지만 지금에 와서는 본문 그대로 읽어서 짝을 맞추고, 읽어서 각 장의 연관성의 원리를 알게 되고, 읽어서 말씀의 목적과 그 방법이 어떻다는 것을 변론하므로 완전한 진리를 발견하게 되었다. 이사야서는 영혼 구원론이 아니고 진노의 날에 영육이 아울러 구원을 받는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구원론이라고 분명히 믿게 된다. 이 구원론은 진노의 날에 원수의 세력을 없이할 때에 당신의 백성을 구원하되 영과 육을 아울러 구원해준다는 언약의 말씀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언약을 파하는 자는 진노의 날에 불에 사름을 당하고 말 것이다(5~6).



  2. 크게 외치므로 여호와를 영화롭게 함 (14~23)


(사24:14) 무리가 소리를 높여 부를 것이며 여호와의 위엄을 인하여 바다에서부터 크게 외치리니

(사24:15) 그러므로 너희가 동방에서 여호와를 영화롭게 하며 바다 모든 섬에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영화롭게 할 것이라

(사24:16) 땅 끝에서부터 노래하는 소리가 우리에게 들리기를 의로우신 자에게 영광을 돌리세 하도다 그러나 나는 이르기를 나는 쇠잔하였고 나는 쇠잔하였으니 내게 화가 있도다 궤휼자가 궤휼을 행하도다 궤휼자가 심히 궤휼을 행하도다 하였도다

(사24:17) 땅의 거민아 두려움과 함정과 올무가 네게 임하였나니

(사24:18) 두려운 소리를 인하여 도망하는 자는 함정에 빠지겠고 함정 속에서 올라오는 자는 올무에 걸리리니 이는 위에 있는 문이 열리고 땅의 기초가 진동함이라

(사24:19) 땅이 깨어지고 깨어지며 땅이 갈라지고 땅이 흔들리고 흔들리며

(사24:20) 땅이 취한 자 같이 비틀비틀하며 침망 같이 흔들리며 그 위의 죄악이 중하므로 떨어지고 다시 일지 못하리라

(사24:21) 그 날에 여호와께서 높은데서 높은 군대를 벌하시며 땅에서 땅의 왕들을 벌하시리니

(사24:22) 그들이 죄수가 깊은 옥에 모임 같이 모음을 입고 옥에 갇혔다가 여러 날 후에 형벌을 받을 것이라

(사24:23) 그 때에 달이 무색하고 해가 부끄러워하리니 이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시온산과 예루살렘에서 왕이 되시고 그 장로들 앞에서 영광을 나타내실 것임이니라


  가장 큰일은 진노의 날에 남은 종이 되어 여호와의 위엄을 인하여 크게 외치는 일이라고 본다. 물로 심판할 때에는 의를 전파하는 노아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였고(벧후2:5), 불로 심판할 때에는 동방 바닷가에서부터 여호와의 위엄을 인하여 크게 외치던 사람들이 여호와를 영화롭게 하며 바다의 섬들에서는 그 이름을 영화롭게 한다고 하였다.

  이름을 영화롭게 한다는 것은 외치는 소리를 듣고 깨닫는 것을 뜻했고, 동방에서는 외치는 역사를 하므로 땅끝에서부터 노래하는 소리가 “의로우신 자에게 영광을 돌리세” 한다고 하였다. 이렇게 노래할 것은 궤휼자의 세력이 강하게 일어나지만 여호와 일어나서 교만한 군대를 없이하고 땅의 왕들을 심판하므로 시온 산 통치 다윗 왕국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이 왕국은 영원한 왕국이다. 지금 아무리 궤휼적인 공산 세력이 세계를 침투하려 나온다 하여도 이것은 형벌 받을 마귀의 정책이므로 반드시 망하게 될 것은 사실이다.

  지금 크게 외쳐야 할 일은 여호와 일어나서 북방 세력을 쳐서 없이할 것이니 누구든지 하나님을 바라보고 용기 있게 나가라고 하여야 할 것이며, 인간들 앞에는 함정과 올무가 있으니 여기에 빠져서 죽지 않으려면 궤휼자의 정책에 속지 말고 시온 산 통치 왕국에 들어갈 준비를 하라고 외쳐야 할 것이며, 반드시 공산당은 망하고 성도의 나라가 온다는 것을 크게 외쳐야 할 것이다.



  결  론


  가장 크고도 위대한 일은 세계가 불사름을 당하는 날에 하나님의 보호를 받고 여호와를 영화롭게 하는 일이다. 과거에도 여호와를 영화롭게 하는 자가 있었지만 진노의 날에 여호와를 영화롭게 하는 자는 자손만대에 큰 축복을 받게 될 것이다.



72년 2월호 <설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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