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진노의 날에 여호와를 위한 제단 - 사19:1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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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는 율법 시대를 기하여 모든 선지들이 하나님께로 묵시를 받아 책을 기록할 때에 하나님께 대한 세 가지 역사를 중심하여 기록했다. 첫째는 너그러이 용서하기 위한 하나님의 비밀을 말했고, 둘째는 진노의 날에 보호하는 비밀을 말했고, 셋째로는 새 땅 축복을 받는 일을 말한 것이 선지서의 3대 요지가 된다.
그러므로 율법 시대의 성전이 은혜 시대의 다락방으로 이루어진 것은 하나님은 제사를 받으실 때에 진리를 따라서 그 시대에 말씀을 순종하는 제사라야 받으시기 때문에 예루살렘 성전의 제사는 기뻐하지 않고 마가 요한의 다락방에 남녀가 합심하여 기도하는 장소에 성령의 역사가 불로 임하는 동시에 모든 사람이 하나같이 방언을 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때에 예루살렘 성전에서 제사하는 대제사장과 장로들은 맹렬히 다락방 교회를 박해했던 것이다. 그러나 다락방 교회는 세계를 정복하고 예루살렘 성전은 무너져 없어지고 만 것이다.
오늘 본문에 기록된 말씀은 은혜 시대가 지나고 진노의 날이 올 때에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제단은 어떠한 제단이라는 것을 가르쳤다. 하나님은 언제나 제단이 없이는 역사할 수 없다. 그러므로 진노의 날에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이 있다는 것을 가르쳤다. 이제 어떠한 제단이 되어야 진노의 날에 여호와 하나님의 보호를 받고 남은 제단이 되느냐 하는 것이 오늘날 기독교에서 깊이 생각할 문제라고 본다. 만일 이것을 분명히 모르는 자가 된다면 헛된 수고를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제 본문에서 어떠한 제단이 되어야 하느냐에 대하여 가르치고 있다.
1. 진노의 날에 남은 종이 기둥이 된 제단이다 (19)
(사19:19) 그 날에 애굽 땅 중앙에는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이 있겠고 그 변경에는 여호와를 위하여 기둥이 있을 것이요
제단이라는 것은 건물에 따라서가 아니고 그 시대에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알고 기둥같이 튼튼히 선 사람이 없이 여호와를 기쁘게 할 수가 없다.
3년 6개월 가물 때에 엘리야는 흔들리지 않고 담대히 서서 제단을 쌓고 손들어 기도할 때에 800여 명 바알 선지를 쳐부수는 승리를 이루었던 것이다. 제단이라는 것은 다수가 모인다고 여호와께서 기뻐하는 것이 아니요 적은 수라도 기둥이 될 때에 하나님은 그 종을 통하여 승리하도록 응답을 나리는 것이다. 언제나 하나님은 담대한 사람이 올리는 제사를 기꺼이 받기 때문이다.
2. 표적과 증거가 된다 (20)
(사19:20) 이것이 애굽 땅에서 만군의 여호와를 위하여 표적과 증거가 되리니 이는 그들이 그 압박하는 자의 연고로 여호와께 부르짖겠고 여호와께서는 한 구원자, 보호자를 보내사 그들을 건지실 것임이라
하나님은 언제나 인간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난관을 당할 때에 담대히 부르짖는 제단에 하나님은 오셔서 그 시대 사람이 깨닫도록 표적과 증거를 보여준 것이다. 앞으로 남은 교회가 되려 할 때 초자연적인 역사가 표적과 증거로 나타나야만 될 것이다.
우리는 여호와께서 응답함으로만이 사명을 감당하는 제단이 될 것이니 아무리 원수의 압박이 있다 하여도 거기에 굴복지 않고 여호와를 위하여 그 시대적인 말씀을 증거하는 것이 있어야만 하나님의 보호가 같이할 것이다. 오늘에 많은 사람이 예배하고 있지만 주님 오실 때까지 강하게 역사하는 교회는 여호와를 위한 제단이라고 보게 된다.
3. 대승리를 이루는 제단이다 (21~22)
(사19:21) 여호와께서 자기를 애굽에 알게 하시리니 그 날에 애굽인이 여호와를 알고 제물과 예물을 그에게 드리고 경배할 것이요 여호와께 서원하고 그대로 행하리라
(사19:22) 여호와께서 애굽을 치실 것이라도 치시고는 고치실 것인고로 그들이 여호와께로 돌아올 것이라 여호와께서 그 간구함을 들으시고 그를 고쳐주시리라
기독교의 승리라는 것은 개혁을 일으키는 데 있는 것이니 이 개혁이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제단을 통하여 응답을 나리므로 큰 변동을 일으키는 열매를 보게 된다. 악한 세상을 평화로운 새 시대를 이루는 것은 어느 교파를 중심한 데서가 아니고 인간의 어떤 정치나 무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서 당신을 위한 제단을 중심하여 세계 통일의 완전한 평화 왕국을 이루도록 역사하심으로만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난제 해결은 여호와를 위한 제단이 없이는 도저히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예배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요 예배를 하나님이 응답하고 하지 않는 것이 큰 문제라고 생각지 않을 수 없다. 진노의 날에 남은 제단은 진노의 날에 하나님의 뜻의 비밀을 바로 알아서 그 뜻에 순종하는 제단이 아니고는 아무런 열매가 없을 것이니 난국을 당한 이때에 여호와를 위한 제단을 바로 쌓는 것이 급선 문제라고 본다.
결 론
(사19:23) 그 날에 애굽에서 앗수르로 통하는 대로가 있어 앗수르 사람은 애굽으로 가겠고 애굽 사람은 앗수르로 갈 것이며 애굽 사람이 앗수르 사람과 함께 경배하리라
(사19:24) 그 날에 이스라엘이 애굽과 앗수르로 더불어 셋이 세계 중에 복이 되리니
(사19:25) 이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복을 주어 가라사대 나의 백성 애굽이여, 나의 손으로 지은 앗수르여, 나의 산업 이스라엘이여, 복이 있을찌어다 하실 것임이니라
어느 나라나 여호와를 위하여 옳은 제단을 쌓던 사람은 다 하나가 되어 새로운 시대를 이루어 원수의 나라가 다 이스라엘과 하나가 된다는 것을 23~25절까지 가르쳤다. 가장 복 있는 자는 여호와를 위하여 응답받는 제단을 쌓는 자라고 보게 된다.
70년 7월호 <설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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