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기호가 서므로 하나를 이루게 됨 - 사11:10~16, 요절: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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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서 론
기독교가 이날까지는 정치와 종교는 분리라고 말해왔다. 그러나 인간 종말에는 세계 통일의 기호가 서게 되므로 남은 자가 그 아래에 모여들어 하나가 될 것을 말했다. 그러므로 본문에는 그 기호 아래에 남은 자가 모여들어서 하나가 되므로 지상 통치 평화의 나라가 올 것을 가르쳤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신 것은 이 땅에 통일된 나라를 이루기 위한 목적이다. 첫째 아담의 범죄로 죄악이 충만해진 세상에서 둘째 아담 그리스도의 의로 평화 왕국이 완전히 이루어지는 것은 다음과 같이 성경을 들어서 알 수 있다.
1대지 : 십자가의 기호로 세계를 통일하는 일 (10)
(사11:10) 그 날에 이새의 뿌리에서 한 싹이 나서 만민의 기호로 설 것이요 열방이 그에게로 돌아오리니 그 거한 곳이 영화로우리라
세계적인 복음 전파가 된 후에 십자가를 믿는 성도들이 하나가 되므로 거룩한 나라가 이루어지는 데 있어서는 성도들의 기호는 십자가가 될 것이다.
나는 이 기호에 대하여 서슴지 않고 간증을 한다. 지금으로부터 7년 전인 1965년 5월 15일, 성산의 기호를 세우게 되었는데 이것은 하나님께서 지시하시므로 하게 된 것이다. 하나님께서 당신이 수도원 정문 앞에 있는 큰 반석에 기호를 꽂을 자리를 준비해두었으니 그곳을 찾아 기호를 꽂되, 푸른 깃발에 은빛 십자가를 새겨서 달라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반석 위에 올라가서 하나님께서 알려주신 대로 기호를 꽂을 만한 자리가 있는 곳을 찾아보았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네모가 난 좁은 구멍이 약 석 자 정도 뚫려있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그 구멍의 흙을 파내기 위하여 쇠를 두드려서 긁어낼 수 있도록 만들었다. 흙을 파낸 후에 쇠로 만든 깃대를 튼튼히 꽂아 세우게 되었다. 그때에 하나님께서 알려주시기를 “이 깃발 아래에서 역사가 일어나므로 열방을 깨우치리라” 하시는 것이었다.
그때에는 이것이 무엇인가 하고 이해를 못했는데, 7년이 지난 오늘에 와서 보니 분명히 세계 통일의 기호인 것이다. 왜냐하면 현재 되어지는 일이 분명히 세계로 진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이 말하는 것에 의하면 「새일수도원」에서 나타난 말씀은 옳은데 기호가 이단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어리석은 사람들이 하는 말이다. 반드시 세계 통일의 기호가 서게 되므로 기독교 통일의 역사가 온다는 것은 본 성경이 증거하고 있는 것이다.
2대지 : 각 나라의 남은 백성을 돌아오게 하는 일 (11)
(사11:11) 그 날에 주께서 다시 손을 펴사 그 남은 백성을 앗수르와 애굽과 바드로스와 구스와 엘람과 시날과 하맛과 바다 섬들에서 돌아오게 하실 것이라
이것은 사10:21과 같이 하나님의 백성 중에서 남은 자이다. 이 사람들은 깃발 아래에서 나타난 역사를 따라온 자들이다. 모든 사람들이 다 거짓 선지에게 미혹을 받고 쑥물을 먹어도 이 백성들은 완전한 여호와의 지식을 받아 미혹을 받지 않고 기호 아래 나타난 진리를 믿고 새 시대를 향하여 용기 있게 걸어나가게 된다. 아무리 이스라엘이라 하여도 야곱의 길을 걸어가는 자라야만 남은 백성이 될 것이다(사2:3).
3대지 : 쫓겨난 자를 모으시는 일 (12)
(사11:12) 여호와께서 열방을 향하여 기호를 세우시고 이스라엘의 쫓긴 자를 모으시며 땅 사방에서 유다의 이산한 자를 모으시리니
앞으로 기호의 진리를 믿고 새 시대를 향하여 가는 자들은 쫓겨남을 받게 된다. 이것은 너무나 부패한 교계에서 망할 백성들에게 미움을 받게 되므로 쫓겨남을 당하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시는 것은 택한 자들을 한데 모으기 위한 모략적인 방법이다.
에서가 야곱을 쫓아내었던 것도 하나님 말씀이 응하는 과정이었고, 열두 형제가 요셉을 쫓아내었던 것도 하나님 말씀이 응하는 과정이었다. 그러므로 음녀적인 사상을 가진 자들은 다 이방 세력에게 먹힘을 당할 것이로되, 쫓겨난다 하여도 사상을 지키는 자들은 남은 자가 되어 한 단체를 이루어 새 시대의 영광을 누리게 될 것이다.
4대지 : 원수들이 없어지므로 하나가 되는 일 (13~16)
(사11:13) 에브라임의 투기는 없어지고 유다를 괴롭게 하던 자는 끊어지며 에브라임은 유다를 투기하지 아니하며 유다는 에브라임을 괴롭게 하지 아니할 것이요
(사11:14) 그들이 서으로 블레셋 사람의 어깨에 날아앉고 함께 동방 백성을 노략하며 에돔과 모압에 손을 대며 암몬 자손을 자기에게 복종시키리라
(사11:15) 여호와께서 애굽 해고를 말리우시고 손을 유브라데 하수 위에 흔들어 뜨거운 바람을 일으켜서 그 하수를 쳐서 일곱 갈래로 나눠 신 신고 건너가게 하실 것이라
(사11:16) 그의 남아 있는 백성을 위하여 앗수르에서부터 돌아오는 대로가 있게 하시되 이스라엘이 애굽 땅에서 나오던 날과 같게 하시리라
하나님께서 십자가의 기호로 세계를 통일할 때는 하나님의 백성을 공연히 괴롭히던 세력들은 완전히 없어지고, 괴로움이 있다 하여도 끝까지 참고 기다리던 자들에게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올 때와 같은 역사가 있으므로 완전 승리를 이루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하나를 이루게 하실 때에는 원수를 들어서 괴롭히는 일을 하게 하신다. 그러므로 여기에서 끝까지 참는 자로서 하나를 이루는 동시에 홀연히 역사를 하시므로 승리를 이루게 하시는 것이다.
결 론
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가의 신이시다. 그러므로 육적 이스라엘에게 여러 가지 증거를 보여주신 것은 종말에 택한 백성에게 행하실 예언적인 일에 불과한 것이다.
이사야 9장과 같이 이방의 빛이 되는 역사가 갈릴리에서 나오게 되는 일과 원수를 갚는 일이 있으므로 여호와의 열심으로 이루어지는 다윗 왕국은 영원한 것이라는 것을 말했다. 그러므로 이사야 10장에는 북방 앗수르를 막대기로 쓰고 그 북방을 없애는 동시에 아무리 이스라엘이라도 부패된 자들은 다 망하게 되고 새 시대가 오는 데 있어서는 11장과 같이 기호 아래에 남은 자가 모여든다고 하였다.
72년 4월호 <장년 공과편 - 인간 종말에 교회 통일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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