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새 시대를 이룰 인격 - 사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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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대라는 것은 원수의 세력이 북방으로부터 온 세계를 정복할 야심을 가지고 하나님을 대적하고 침략적 정치를 가지고 인간의 지혜와 총명을 자랑하며 자기의 독자적인 권리를 자랑하며 나오는 일이 세상 끝에 있을 것을 이사야 10장에 말했고, 11장에는 북방이 아무리 강하지만 그것을 없애고 새 시대를 이룰 자의 인격을 말할 때에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완전한 새 시대를 이룰 열매를 맺는다고 가르쳤다.
이제 새로운 시대를 이룰 인격은 어떠한 인격이라는 것을 본문을 통하여 알 수 있다.
1. 여호와의 신을 받은 사람 (2)
(사11:1)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사11:2) 여호와의 신 곧 지혜와 총명의 신이요 모략과 재능의 신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이 그 위에 강림하시리니
하나님은 새 시대 건설에 왕권 가질 사람을 이새의 줄기에서 나온다고 한 것은 비록 농촌에서 양을 치는 목자의 하나의 이새의 가정에서 다윗 같은 용사가 나온다는 것에서부터가 새 시대 건설에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왜냐하면 이새의 아들 중 여덟째 아들인 다윗이 여호와 하나님만 의지하는 용사로서 선지 국가를 이루어 그 나라에서 모든 선지가 하나같이 묵시를 볼 때에 아무리 약소한 다윗 왕국이지만 필연코 새로운 시대를 이룰 왕권은 다윗의 왕권이라는 것을 중심하여 묵시를 보았던 것이다.
아무리 북방 앗수르와 바벨론이 강하여 인간이 볼 때에는 앗수르와 바벨론이 세계를 통치할 것으로 보이지만 새 시대를 이룰 때는 북방 앗수르가 망하고 다윗 왕국에서 나올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룰 것을 말했으니 이 앗수르와 바벨론은 어느 때를 가르쳤느냐 하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것은 인류 종말에 북방으로부터 오는 적그리스도의 나라를 가르쳤다.
그렇다면 새 시대를 이룰 인격은 그리스도 한 분을 가르쳐 말한 것이 아니고 그 계통인 사명자 말세의 종을 가르쳤다고 보게 된다. 종된 자의 인격이라는 것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어지는 인격이니 가지를 통하여 맺는 것은 말세에 변화 성도의 인격을 가르쳤다고 본다. 변화 성도라는 것은 그 종을 통하여 완전히 지상에서 남은 종으로 새 시대를 이루는 역사를 생존 변화 성도의 역사라는 것이다. 변화 성도가 전하는 복음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시대가 이루어지는 완전 지식이 된다.
그러므로 완전 지혜와 총명의 신을 받으므로 새 시대를 이루는 진리 운동에 완전한 열매를 맺게 되니 이것은 그 종을 통하여 하나님이 누구인가를 세상이 다 알게 된다. 이날까지의 숨었던 모든 비밀이 그 종을 통하여 다 알도록 전하게 될 것이며 아무리 원수의 세력이 악한 모략으로 강하게 들어온다 하여도 모략과 재능의 신이 여호와께로 오므로 오히려 원수가 그 앞에서 굴복을 당하게 된다. 이렇게 된 것은 북방 세력이 아무리 인간의 방법을 가지고 교만하게 나온다 하여도 결국은 새 시대를 이루는 하나님의 모략의 도구가 되고 말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신을 완전히 받은 인격 앞에 정복을 당하게 될 것은 모든 세상만사가 하나님의 장중에서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모르는 인간들은 스스로 속는 인격이니 여호와의 신을 받은 사람 앞에 부끄러움을 당할 날이 오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여호와의 신을 받음으로만이 조금도 실수가 없는 지식의 사람이 될 것이다. 완전한 지식이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분명히 아는 지식일 것이니 이 지식만으로 세계 통일의 인격을 이룰 것이다.
2. 심판권을 받은 인격이다 (3~4)
(사11:3) 그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이며 그 눈에 보이는대로 심판치 아니하며 귀에 들리는대로 판단치 아니하며
(사11:4) 공의로 빈핍한 자를 심판하며 정직으로 세상의 겸손한 자를 판단할 것이며 그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며
심판이라는 것은 조금도 잘못된 판단이 없는 인격이라야 되는 것이니 하나님의 완전한 역사를 받아서 신과 같이 쓰이는 자 외에는 세계를 바로 통치할 자가 없다. 자고이래로 인간의 정치라는 것은 사람의 두뇌로 하는 것이니 침략적인 정신을 가지고 남의 것을 빼앗고자 하는 야심에서 불의한 정책을 하므로 반드시 망하고 만 것이다.
그러나 신의 판단을 자신이 받고 신의 판단 아래에서 남을 바로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신의 도구가 될 수 있다. 하나님의 도구가 되는 인격이 아니고는 기독교 종말에 완전 역사를 하지 못하므로 세계 통치라는 것은 하나님의 도구로 쓰이는 자라야 필연코 새 시대를 이룰 것이다. 사람이라는 것은 아무것도 바로 판단할 수 없는 것이니 오직 심판자는 여호와의 신이시므로 여호와의 신에 이끌려 씌워지는 자로 새 시대를 이루는 열매가 있을 것이다.
3. 공의와 성실로 이루어지는 인격이다 (5)
(사11:5) 공의로 그 허리띠를 삼으며 성실로 몸의 띠를 삼으리라
(사11:6)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거하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찐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며
(사11:7)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사11:8) 젖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사11:9) 나의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사람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공의가 무엇인 것을 알 때에 조금도 가감이 없는 신앙 양심에서 성실로 몸의 띠를 삼고 나가는 자 외에는 새 시대를 이룰 수가 없다. 왜냐하면 새 시대는 공의로운 말씀으로 이루어지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이스라엘 야곱이라 하여도 공의로운 말씀에 순종치 않을 적에 용서 없이 죽이는 심판이기 때문이다.
새 시대라는 것은 다림줄의 진리로 이루어지는 시대이니 공의로운 말씀이 완전히 무장된 인격이라야 될 것이다. 하나님은 조금도 말씀이 가감된 자에게 역사할 수가 없으므로 아무리 빈한한 자라도 말씀에 떠는 자라면 말씀대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권고가 같이하므로 필연코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새 시대의 축복을 받게 될 것이다.
결 론
새 시대라는 것은 지상 왕국을 가르친 것인데 이것은 천국이 아니고 그리스도의 가지 된 종이 그리스도 왕국을 이루는 지상 평화 시대를 말한다. 창조의 목적을 완전히 이루는 시대를 새 시대라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했지만 아담이 범죄하므로 이 땅이 저주를 받았던 것인데 말세에 나타난 그리스도를 통하여 종말에 남은 종으로 지상에 축복이 이루어지는 왕국을 가르친 것이다.
70년 7월호 <설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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