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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랴 인간 종말의 큰 환난과 회개 운동 - 슥12: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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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인간 종말에 천하 사람이 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상으로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교회를 없이하려고 하는 환난이 일어날 때에 하나님의 사람을 신과 같이 쓰되 큰 회개 운동이 있을 것을 가르친 것이 본문에 기록된 말씀이다.

  이제 인간 종말에 있을 큰 환난과 회개 운동에 대하여 증거하자면 다음과 같다.



  1. 큰 환난 (1~5)


(슥12:1) 이스라엘에 관한 여호와의 말씀의 경고라 여호와 곧 하늘을 펴시며 땅의 터를 세우시며 사람 안에 심령을 지으신 자가 가라사대

(슥12:2) 보라 내가 예루살렘으로 그 사면 국민에게 혼취케 하는 잔이 되게 할 것이라 예루살렘이 에워싸일 때에 유다에까지 미치리라

(슥12:3) 그 날에는 내가 예루살렘으로 모든 국민에게 무거운 돌이 되게 하리니 무릇 그것을 드는 자는 크게 상할 것이라 천하 만국이 그것을 치려고 모이리라

(슥12:4)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내가 모든 말을 쳐서 놀라게 하며 그 탄 자를 쳐서 미치게 하되 유다 족속은 내가 돌아보고 모든 국민의 말을 쳐서 눈이 멀게 하리니

(슥12:5) 유다의 두목들이 심중에 이르기를 예루살렘 거민이 그들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로 말미암아 힘을 얻었다 할찌라


  환난이라는 것은 악의 세력을 통하여 일어나게 된다. 그러므로 의의 세력이 악의 세력을 도저히 막을 수 없는 때를 환난 시대라고 한다. 어느 선지나 하나같이 인간 종말에는 의의 세력은 극도로 약한 가운데 있고 악의 세력은 극도로 강하게 될 것을 말했다.

  환난이라는 것은 마귀 세력을 강하게 들어서 역사하도록 하는 것이요, 심판이라는 것은 마귀의 세력을 없이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력으로 벗어날 수 없는 환난이 오는 것은 하나님께서 나타날 때가 온 증거이다.

  과거의 역사를 보아도 환난이 일어나서 하나님의 자녀가 어찌할 수 없는 자리에 있을 때에 하나님의 역사가 그들에게 나타나므로 돌파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앞으로 올 환난에서 구원받을 주의 백성들에게 큰 힘을 주기 위하여 나타난 표적이다.

  본문을 보면 인간 종말에 천하만국이 전부 일어나서 예루살렘을 치게 된다고 했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참된 교회를 없이하고자 하는 환난을 가르쳤다. 그러므로 계시록에 말하기를 “생명책에 기록된 자 외에는 다 짐승에게 경배한다”는 것은 만왕의 왕을 대적하고 나오는 적그리스도의 정권 아래 하나가 되고 말 것을 가르친 것이다.

  인간 종말에 하나님께서 마귀에게 심판하기 위한 목적으로 얼마든지 사람을 악화시킬 수 있는 권세를 주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진리를 대적하는 세력이 극도로 강하게 일어나게 되어 환난 시대가 오는 것이다.



  2. 택한 종으로 승리 (6~8)


(슥12:6) 그 날에 내가 유다 두목들로 나무 가운데 화로 같게 하며 곡식단 사이에 횃불 같게 하리니 그들이 그 좌우에 에워싼 모든 국민을 사를 것이요 예루살렘 사람은 다시 그 본 곳 예루살렘에 거하게 되리라

(슥12:7) 여호와가 먼저 유다 장막을 구원하리니 이는 다윗의 집의 영광과 예루살렘 거민의 영광이 유다보다 더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슥12:8) 그 날에 여호와가 예루살렘 거민을 보호하리니 그 중에 약한 자가 그 날에는 다윗 같겠고 다윗의 족속은 하나님 같고 무리 앞에 있는 여호와의 사자 같을 것이라

(슥12:9) 예루살렘을 치러 오는 열국을 그 날에 내가 멸하기를 힘쓰리라


  하나님께서 택한 종을 승리하도록 역사하실 때에는 원수의 세력을 얼마든지 강하게 일어나도록 하시는 것이다. 이것은 택한 종으로 하여금 그 원수를 이기게 함으로써 오히려 영광이 되게 하기 위한 방법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대적을 무서워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께서 모세 때에 말씀대로 바로를 강퍅케 하고 말씀대로 모세를 승리케 하셨던 것과 같이, 인간 종말에도 말씀대로 천하 사람을 강퍅하게 하고 말씀대로 당신의 종을 신과 같이 역사하도록 하시어 큰 구원을 받도록 역사하시는 것이다.

  과거 역사를 본다 해도 하나님께서 당신의 사랑하는 백성을 구원하는 역사를 하실 때에는 인력으로 어찌할 수 없는 환난이 있게 하고 그 가운데서 하나님의 종을 신과 같이 들어 쓰셨던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인간 종말에도 당신의 종을 신과 같이 쓰실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3. 큰 회개 운동 (10~14)


(슥12:10) 내가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거민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 주리니 그들이 그 찌른바 그를 바라보고 그를 위하여 애통하기를 독자를 위하여 애통하듯 하며 그를 위하여 통곡하기를 장자를 위하여 통곡하듯 하리로다

(슥12:11) 그 날에 예루살렘에 큰 애통이 있으리니 므깃도 골짜기 하다드림몬에 있던 애통과 같을 것이라

(슥12:12) 온 땅 각 족속이 따로 애통하되 다윗의 족속이 따로 하고 그 아내들이 따로 하며 나단의 족속이 따로 하고 그 아내들이 따로 하며

(슥12:13) 레위의 족속이 따로 하고 그 아내들이 따로 하며 시므이의 족속이 따로 하고 그 아내들이 따로 하며

(슥12:14) 모든 남은 족속도 각기 따로 하고 그 아내들이 따로 하리라


  회개 운동이라는 것은 은혜 시대에 개인 개인이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구원받는 역사도 있고, 인간 종말에 어느 나라나 어느 민족이나 할 것 없이 택한 사람이라면 전부 다 회개를 하게 되는 역사도 있다. 인간 종말에 회개 운동이 일어날 때에 회개치 않는 사람은 영원히 기회가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 종말에 누구든지 회개할 수 있는 큰 회개 운동이 있고는 악인을 없애버리는 심판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큰 회개 운동이 있음으로써 새 시대에 들어갈 사람이 완전히 구원을 받게 되는 것이다. 이때에는 아무리 예수를 부인하는 적그리스도의 나라에서도 회개 운동이 일어나게 된다. 지금 공산 진영 안에서는 30세 청년들까지는 예수가 누구인지 알지도 못할 뿐 아니라 예수를 믿는 것을 한 번도 보지 못한 자들이니 이 사람들을 그냥 두고 심판한다는 것은 공평한 하나님이라 할 수 없다. 그러므로 무신론 공산 정치 안에서도 택한 자에게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심지어 이때에는 유대교에 있는 사람들까지라도 회개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 종말에 택한 자라면 다 회개하게 되는 것을 큰 회개 운동이라고 하는 것이다.



  결  론


  불가피에 우리 앞에는 큰 환난이 오게 된다. 그러나 이 환난은 무서워서 두려워할 것이 아니고 자신이 완전히 회개를 하느냐 회개를 하지 못하느냐와, 무장을 갖추느냐 무장을 못 갖추느냐 하는 것으로써 모든 문제는 끝을 맺게 될 것이다.



72년 3월호 <설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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