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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가 강국을 이루는 비결 - 미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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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 역사의 소위 강대국이라는 나라는 다 자기의 세력을 믿고 남의 국토를 침략하다가 결국은 망했다는 것은 역사가 증명하는 사실이다. 이제 영원히 망하지 않는 강한 나라가 이루어지는 비결은 무엇이냐는 것을 본문을 통하여 알 수 있다. 인간들은 남을 압박하고 쫓아내는 세력이 강하다고 인정하지만 영원한 강국이 이루어지는 것은 쫓겨난 자로 이루어진다고 7절에 말했다. 이렇게 되는 비결은 무엇이냐는 것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1. 세계 교회 확장 (1)


(미4:1) 말일에 이르러는 여호와의 전의 산이 산들의 꼭대기에 굳게 서며 작은 산들 위에 뛰어나고 민족들이 그리로 몰려갈 것이라


  세계 인류 역사상 남의 나라에게 압박을 제일 많이 받은 나라는 예루살렘이라고 보게 된다. 그러나 예루살렘을 침략하던 강대국들은 다 망하였고 예루살렘에서부터 시작된 복음 운동은 대승리를 보아 금일에 하나님의 성전이 세계 열방에 작은 산에 굳게 선 것을 보면 인간의 권력이라는 것이 강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신앙의 힘이 더 강하다는 것을 열매를 보아서 알 수 있다.

  예를 든다면, 만경창파에 웅장한 기선은 물에 침몰당할 수 있어도 그 밑의 작은 고기 한 마리는 그 굳센 물결을 이용하여 자기의 활동 무대를 삼을 수 있다. 이와 같이 역사적인 강국은 파도같이 일어나는 환난을 이기지 못하고 그 나라의 모형조차 찾아볼 수 없는 존재를 이루고 말았지만, 생명이 있는 신앙을 가진 성도는 그 환난을 무대로 삼고 역사하므로 결국은 기독교를 반대하던 나라까지도 그 신앙 앞에 머리를 숙이게 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면 죽어 천당을 목적한 신앙도 지상에서 승리하였거든 이제 새로운 시대를 이루는 진리를 믿는 신앙 운동이 필연코 승리하고 새 시대를 이룰 것은 확실한 일이 아닐 수 없다.



  2. 야곱의 도를 가르치는 일 (2)


(미4:2) 곧 많은 이방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올라가서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 도로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라


  세상에 많은 교육이 있지만 그 교육이 세계 통일의 강한 나라를 이룬 교육은 없었던 것이다. 한때는 그 교육이 그 시대 사람에게 감화를 주는 일도 있었지만 이것은 완전한 교육이 아니므로 부분적인 지식으로써 인류의 발전을 움직여온 것이다. 그러나 야곱의 도를 가르치는 일은 완전히 세계 통일의 강국을 이루는 교훈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한 것은 그들에게 약속을 세운 그 말씀을 믿는 자에게만 복을 주고 역사하는 하나님이란 뜻이다.

  야곱의 도라는 것은 사람이 사람을 가르치는 교훈이 아니고 하나님이 사람을 가르치는 교훈이다. 하나님 말씀은 율법과 선지서인데 율법은 죄가 무엇인지를 가르친 동시에 그 죄를 범하면 용서 없이 죽이라는 교훈이요, 선지서는 택한 백성을 새 시대로 인도하되 누구든지 그들에게 피해를 못 주도록 한다는 것과 또는 억울하게 압박을 받고 쫓겨나면서도 말씀을 믿는 자는 필연코 승리하도록 해주시겠다는 말씀이니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복을 받기 위하여 괴로움을 극복하고 나가는 자는 초인간적인 강한 역사가 일어나되 필연코 승리한다는 것을 가르친 것이니 이 교훈은 하나님의 완전 승리의 역사를 어떻게 하겠다는 말씀이며 새 땅 축복을 야곱에게 주겠다는 교훈이 야곱의 도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야곱이라는 것은 말세의 성도를 뜻한 것이니 성도가 어떻게 하여야 된다는 것과 하나님은 성도에 대하여 어떻게 해주시겠다는 것이 야곱의 도가 되는 여호와의 말씀이다. 이날까지 십자가의 도는 누구든지 그 보혈을 믿으므로 성도의 자격을 이루게 된다는 것이요, 심판의 다림줄의 진리는 성도가 된 야곱이 지상의 축복을 받는 진리를 가르친 것이니 이 복음이 계10:7과 같이 하나님의 비밀이 그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이루어진다는 말씀이다.



  3. 강한 이방을 판결하고 평화의 나라가 옴 (3)


(미4:3) 그가 많은 민족 중에 심판하시며 먼 곳 강한 이방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고


  아무리 강대국의 세력이 북방으로부터 온다 하여도 하나님께서 강한 이방인 북방 세력을 없이하고 평화로운 성도의 나라가 온다는 것이 모든 선지가 하나같이 묵시로 받은 말씀이다.

  금일에 기독교가 세계에 확장을 본 이때에 북방 세력이 아무리 강하다 하여도 필연코 승리는 미약한 야곱에게 하나님의 보호가 같이하므로 강대한 나라를 이루는 데는 이방의 강한 세력은 그 앞에 굴복을 당하고 영원한 시온 산 통치의 강한 나라가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4. 미약한 야곱을 두렵게 할 자가 없음 (4~5)


(미4:4) 각 사람이 자기 포도나무 아래와 자기 무화과나무 아래 앉을 것이라 그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으리니 이는 만군의 여호와의 입이 이같이 말씀하셨음이니라

(미4:5) 만민이 각각 자기의 신의 이름을 빙자하여 행하되 오직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빙자하여 영원히 행하리로다

(미4:6)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그 날에는 내가 저는 자를 모으며 쫓겨난 자와 내가 환난 받게한 자를 모아

(미4:7) 그 저는 자로 남은 백성이 되게 하며 멀리 쫓겨났던 자로 강한 나라가 되게 하고 나 여호와가 시온산에서 이제부터 영원까지 그들을 치리하리라 하셨나니

(미4:8) 너 양떼의 망대요 딸 시온의 산이여 이전 권능 곧 딸 예루살렘의 나라가 네게로 돌아오리라


  아무리 인간이 볼 때는 저는 자 같고 환난을 받고 쫓겨나는 것같이 보이나 하나님의 보호가 같이하므로 하나님이 친히 다스리는 백성이므로 누구든지 그들을 해칠 자는 전혀 없다. 인간이라는 것은 아무리 강한 자 같으나 반드시 두렵게 할 자가 있지만 하나님이 같이하는 백성은 두렵게 할 자가 전혀 없으므로 약한 것 같으나 실지는 강한 자요, 환난을 당하는 것 같으나 실지는 평강의 나라를 얻게 되는 한 과정에 하나가 되고 마는 것이다.

  인간 종말의 환난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을 해치는 환난이 아니고 악자를 들어서 악한 세상을 망하게 하는 환난이요, 강한 세력을 심판하여 없이하는 것을 인간 종말의 환난과 재앙이라는 것이다.



  결  론


  하나님께서 이날까지는 택한 백성을 찾기 위하여 교회를 세웠지만, 앞으로는 찾은 백성을 한 번 시험을 통과시켜 남은 자로 강국을 이룬다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인 동시에 모략적인 방법이라는 것이다. 예를 든다면 학교에서 학생을 모집하여 학과를 가르치고 한 번 시험을 보고 성적에 따라서 끝을 맺는 거와 같이, 천하에 교회를 세운 것은 야곱의 도를 가르치고 그 말씀에 의하여 시험을 통과시킨 후에 완전히 끝을 맺는 평화 왕국이 온다는 것이 강국을 이루는 비결이 되는 것이다.



71년 2월호 <설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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