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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말씀을 반대하는 중에 해산의 수고 - 사66:5~14, 요절: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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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  론


  인간 종말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반대하는 자들이 많이 일어나므로 말씀에 떠는 자가 해산의 수고를 하게 된다. 구약 말기에 참된 종인 선지의 경고를 반대한 것과 같이 기독교 종말에도 참된 선지의 예언의 말씀을 증거하는 종을 반대하는 역사가 교권을 쥐고 일어나지만 필연코 승리는 말씀에 떠는 자에게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말씀을 반대하는 자들이 강하게 일어날 때에 해산의 수고를 다하는 자는 반드시 새 땅의 축복을 받게 된다.



  1대지 : 말씀에 떠는 자를 쫓아내는 교회 (5~6)


(사66:5) 여호와의 말씀을 인하여 떠는 자들아 그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르시되 너희 형제가 너희를 미워하며 내 이름을 인하여 너희를 쫓아내며 이르기를 여호와께서는 영광을 나타내사 너희 기쁨을 우리에게 보이시기를 원하노라 하였으나 그들은 수치를 당하리라 하셨느니라

(사66:6) 훤화하는 소리가 성읍에서부터 오며 목소리가 성전에서부터 들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 대적에게 보응하시는 목소리로다


  심판기에 소위 하나님을 공경하는 교회라 하는 기관에서 말씀에 떠는 자를 미워하고 쫓아내는 일이 있으므로 그 교회에 큰 화가 올 것을 가르쳐서 “훤화하는 소리가 성읍에서부터 오며 목소리가 성전에서부터 들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 대적에게 보응하시는 목소리로다”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을 공경한다는 성전에서 말씀에 떠는 자를 쫓아낸다는 것은 멸망받을 일이라고 본다. 이러한 교회는 하나님과 대적이 되는 교회이므로 아무리 예배를 드린다 하여도 하나님께서 오히려 가증히 보시고 그 예배를 우상에게 경배하는 것과 같이 여기신다고 하였다.



  2대지 : 쫓겨난 시온의 열매 (7~9)


(사66:7) 시온은 구로하기 전에 생산하며 고통을 당하기 전에 남자를 낳았으니

(사66:8) 이러한 일을 들은 자가 누구이며 이러한 일을 본 자가 누구이뇨 나라가 어찌 하루에 생기겠으며 민족이 어찌 순식간에 나겠느냐 그러나 시온은 구로하는 즉시에 그 자민을 순산하였도다

(사66:9)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임산케 하였은즉 해산케 아니하겠느냐 네 하나님이 가라사대 나는 해산케 하는 자인즉 어찌 태를 닫겠느냐 하시니라


  미움을 받고 쫓겨나더라도 말씀에 떠는 시온은 말씀대로 큰 역사를 일으키게 되므로 순식간에 새 시대를 이루는 열매가 나타나게 된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종에게 해산의 수고를 다하게 하시는 것은 당신의 말씀을 믿고 끝까지 순종하는 자로 하여금 지상 왕국의 축복을 주기 위한 방법이다.

  교회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떠는 것이 없다면 아무런 열매가 없는 것이요, 말씀에 떠는 것이 있다면 하나님의 역사를 받게 되므로 초인간적인 역사가 나타나서 순간적으로 아름다운 새 시대를 이룰 수 있는 승리를 보게 된다. 본문에 남자를 낳는다는 것은 말씀의 대표적인 사람을 뜻했고, 그 밖에 순산한다는 것은 대중적인 역사를 뜻한 것이다.



  3대지 : 말씀에 떠는 시온의 축복 (10~14)


(사66:10)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여 다 그와 함께 기뻐하라 다 그와 함께 즐거워하라 그를 위하여 슬퍼하는 자여 다 그의 기쁨을 인하여 그와 함께 기뻐하라

(사66:11) 너희가 젖을 빠는 것 같이 그 위로하는 품에서 만족하겠고 젖을 넉넉히 빤 것 같이 그 영광의 풍성함을 인하여 즐거워하리라

(사66:12)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그에게 평강을 강 같이, 그에게 열방의 영광을 넘치는 시내 같이 주리니 너희가 그 젖을 빨 것이며 너희가 옆에 안기며 그 무릎에서 놀 것이라

(사66:13) 어미가 자식을 위로함 같이 내가 너희를 위로할 것인즉 너희가 예루살렘에서 위로를 받으리니

(사66:14) 너희가 이를 보고 마음이 기뻐서 너희 뼈가 연한 풀의 무성함 같으리라 여호와의 손은 그 종들에게 나타나겠고 그의 진노는 그 원수에게 더하리라


  아담 하와는 말씀에 떨지 않았으므로 에덴 축복을 빼앗겼고, 인간 종말에 시온은 말씀에 떨고 쫓겨나기까지 싸워나갔으므로 크게 기뻐하며 즐거워하는 새 땅의 큰 영광을 받게 되는 동시에 큰 위로와 축복을 받게 된다. 하나님께서 해산의 수고를 다하지 않고는 말씀을 지켜나갈 수 없게 하신 것은 완전한 성산의 축복을 주기 위한 것이다.



  결  론


  가장 미운 물건은 말씀에 떠는 자를 미워하고 쫓아내는 자요, 가장 아름답고 귀한 자는 말씀에 떠는 사람으로서 해산의 수고를 다하는 자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72년 6월호 <장년 공과편 - 주 재림 시에 교회의 형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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