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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불법이 성한 중에 강권 역사 - 사59:13~21, 요절: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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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  론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는 불법이 성하므로 참된 종이 아무런 일도 할 수 없게 되는데, 이때에 하나님께서는 강권 역사를 나리시어 재림의 주를 영접할 수 있는 자가 되도록 역사하시는 것이다. 만일 주님께서 잠잠히 계신다면 불법의 세력을 이기고 나갈 자가 전혀 없으므로 강권 역사를 나리시게 된다.

  이제 불법이 성한 중에 강권 역사가 나타나는 일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한다.



  1대지 : 불법이 성하게 됨 (13~15)


(사59:13) 우리가 여호와를 배반하고 인정치 아니하며 우리 하나님을 좇는데서 돌이켜 포학과 패역을 말하며 거짓말을 마음에 잉태하여 발하니

(사59:14) 공평이 뒤로 물리침이 되고 의가 멀리 섰으며 성실이 거리에 엎드러지고 정직이 들어가지 못하는도다

(사59:15) 성실이 없어지므로 악을 떠나는 자가 탈취를 당하는도다 여호와께서 이를 감찰하시고 그 공평이 없은 것을 기뻐 아니하시고


  교회 안에 불법의 세력이 성하게 될 때에는 참된 종이 그 가운데서 쫓겨남을 받게 된다. 왜냐하면 불법의 일을 행하는 자들이 의로운 종을 쫓아내지 않고는 모든 일을 자기 세력 안에서 행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참된 진리를 증거하는 종은 그 가운데서 아무런 일도 할 수가 없게 되고 불법의 세력이 주권을 쥐고 교회의 모든 일을 자기 마음대로 하게 되므로 그 교회 단체는 한 사람도 옳은 종을 길러낼 수가 없게 된다.

  교회 안에 불법자가 있다 하여도 그 교회의 모든 치리를 진실한 종들이 할 때에는 모든 일이 진리대로 바로 진행되지만, 불법의 세력이 주권을 쥘 때에는 진리대로 모든 일을 결정하지 못하고 불법적으로 행하게 되니 하나님의 역사는 그 교회 단체에서 거두어가게 되므로 사단의 회가 되고 만다. 이스라엘 말기에도 불법의 세력이 주권을 쥐게 될 때에 참된 선지들이 핍박을 받고 쫓겨남을 받게 되므로 하나님은 진노하셔서 앗수르와 바벨론을 들어서 쳤던 것이다. 이것은 주 재림기에 될 것을 예언적으로 보여준 일이다.



  2대지 : 하나님이 강권 역사를 하게 됨 (16~17)


(사59:16) 사람이 없음을 보시며 중재자 없음을 이상히 여기셨으므로 자기 팔로 스스로 구원을 베푸시며 자기의 의를 스스로 의지하사

(사59:17) 의로 호심경을 삼으시며 구원을 그 머리에 써서 투구를 삼으시며 보수로 속옷을 삼으시며 열심을 입어 겉옷을 삼으시고


  하나님께서는 당신 앞에 중재자가 될 만한 자가 없으므로 쓸 만한 사람을 만들기 위하여 각 사람에게 강권 역사를 하시는 것이다. 소위 교회의 지도자라는 자들이 불법적인 행동을 하게 되므로 그 단체 안에서는 한 사람도 쓸 만한 사람이 없게 되어 여호와께서 자기 팔로 스스로 구원을 베푸시며 자기 의를 스스로 의지하사 의로 호심경을 삼으시고 그 머리에 구원을 투구로 삼으시며 친히 열심으로 모든 일을 행하게 된다. 이렇게 하지 않고는 재림의 날에 남은 교회와 남은 종이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오늘의 교회가 이대로 있어가지고는 진노의 날에 남을 자는 전혀 없고, 하나님의 강권 역사로 새로운 종들이 나와야만 된다고 볼 수 있다.



  3대지 : 강한 역사가 동방으로 오게 됨 (18~19)


(사59:18) 그들의 행위대로 갚으시되 그 대적에게 분노하시며 그 원수에게 보응하시며 섬들에게 보복하실 것이라

(사59:19) 서방에서 여호와의 이름을 두려워하겠고 해돋는 편에서 그의 영광을 두려워할 것은 여호와께서 그 기운에 몰려 급히 흐르는 하수 같이 오실 것임이로다


  지금 해돋는 편에 강한 역사가 임하지 않고는 인간으로서 도저히 어찌할 수 없는 난제가 닥쳐왔다. 이것은 강한 역사가 동방에 임할 때가 온 증거이다. 만일 동방에 강한 역사가 임하지 않는다면 도저히 교회를 유지할 수가 없는 때가 온 것이다. 모든 교회가 다 황폐화되는 오늘에 우리 남한에 교회가 남게 된 것은 강권 역사가 동방 땅끝인 우리나라에서 일어날 때가 온 증거이다.

  현재에도 강한 역사가 나리고 있는 곳은 우리나라라고 본다. 우리나라는 하나님의 강한 역사가 나리게 되는 일이 있음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계를 깨우치는 일이 있게 될 것이다. 언제나 하나님께서 어려운 일을 만나게 된 자에게 강하게 역사를 나리시는 것은 하나님의 역사가 없이는 어찌할 수가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주 재림기에 종말의 역사는 동방에서부터 일어나므로 새로운 시대가 온다는 것이다.



  4대지 : 하나님께서 말씀을 종의 입에 두게 됨 (20~21)


(사59:20)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구속자가 시온에 임하며 야곱 중에 죄과를 떠나는 자에게 임하리라

(사59:21) 여호와께서 또 가라사대 내가 그들과 세운 나의 언약이 이러하니 곧 네 위에 있는 나의 신과 네 입에 둔 나의 말이 이제부터 영영토록 네 입에서와 네 후손의 입에서와 네 후손의 후손의 입에서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께서 동방에 역사를 강하게 나리는 데 있어서는 말씀을 동방 사람의 입에 두고 그 말씀을 통하여 하나가 되게 하는 역사를 하신다는 것이다. 지금 하나님의 말씀이 입에 임하여 역사하는 일이 없이는 혼란한 교계를 바로잡을 수가 없다. 그러므로 동방 사람에게 말씀이 임하므로 그를 통하여 한 단체가 이루어지게 되는데, 이것은 새 시대를 이루는 역사라는 것을 가르쳐서 “네 후손의 후손”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이 후손이라는 것은 사43:5과 같은 뜻이다. 죄과를 떠난 자에게 입에 말씀을 두는 것은 남은 교회를 이루기 위한 목적이다.

  지금 너무나 종들의 말이 혼선되고 더러워졌으므로 강권으로 입술에 말씀을 두는 일이 있게 되어 이 말씀 운동이 영원한 안식의 세계를 이루는 오메가의 역사가 된다는 것을 가르쳐서 이제부터 영원토록 후손의 후손에 이른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새 시대가 이루어지는 것은 말씀 운동으로 이루어지되 강권 역사로 된다는 것이다.



  결  론


  불법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탈선된 것을 가르친 것이다. 오늘날 교계에서 말씀이 탈선된 것을 그대로 두고 심판할 수가 없어서 하나님께서는 강권 역사를 행하시므로 재림의 주를 맞이할 수 있는 말씀 운동이 일어나게 된다.



72년 6월호 <장년 공과편 - 주 재림 시에 교회의 형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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