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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여호와께 학자의 혀를 받은 종 - 사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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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하나님께서는 과거의 선지들에게 묵시를 받게 하고 말씀을 받아 기록하도록 한 것이 선지 시대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그 묵시의 뜻이 무엇이며 자기가 기록한 글도 무슨 뜻인지를 몰랐던 것이다. 그러나 심판기에는 학자같이 말하는 혀를 주어 모든 사람들이 다 무슨 뜻인지를 알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역사가 없다면 혼란기에 미혹을 받게 되겠으므로 이제 학자의 혀를 받게 하는 종에 대하여 본문을 통하여 알 수 있다.



  1. 곤핍한 자를 도와주는 역사 (4)


(사50:4) 주 여호와께서 학자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곤핍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 줄줄을 알게 하시고 아침마다 깨우치시되 나의 귀를 깨우치사 학자 같이 알아듣게 하시도다


  지금 모든 영들은 다 곤핍을 느끼고 있다. 중생의 역사가 임할 때에 중생을 받고 은사를 받고 자라났지만 지금 곤핍을 느끼는 원인은 학자의 혀를 받은 종이 나타나야 할 때가 온 증거라고 본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말세에 남은 종이 될 자에게 학자의 혀를 주어서 곤핍을 느끼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소성을 받게 하는 역사가 있을 것을 본문에 말했다. 학자같이 깨달아 듣게도 하는 역사가 학자의 혀를 받은 종을 통하여 있게 되는 것이다.



  2. 순종하게 하는 역사 (5)


(사50:5) 주 여호와께서 나의 귀를 열으셨으므로 내가 거역지도 아니하며 뒤로 물러가지도 아니하며


  누구든지 학자같이 말하는 종을 통하여 학자같이 깨닫게 될 때에 용기 있게 걸어나가는 힘을 받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어떤 사람을 억지로 지배할 것이 아니고 종말의 진리를 바로 증거할 때에 듣는 자들이 완전히 깨닫게 되므로 용기 있게 따라가게 하는 것이 완전 역사라는 것이다.

  종교는 맹목적으로 남을 따른다는 것이 있다면 그야말로 가련한 일이라고 본다. 그 진리를 완전히 깨달을 적에 절대 거역할 수가 없고 자진적으로 순종하는 것을 신앙 자유라 하는 것이다.



  3. 하나님의 도움을 받는 역사 (6~9)


(사50:6) 나를 때리는 자들에게 내 등을 맡기며 나의 수염을 뽑는 자들에게 나의 뺨을 맡기며 수욕과 침 뱉음을 피하려고 내 얼굴을 가리우지 아니하였느니라

(사50:7) 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시므로 내가 부끄러워 아니하고 내 얼굴을 부싯돌 같이 굳게 하였은즉 내가 수치를 당치 아니할줄 아노라

(사50:8) 나를 의롭다 하시는 이가 가까이 계시니 나와 다툴 자가 누구뇨 나와 함께 설찌어다 나의 대적이 누구뇨 내게 가까이 나아올찌어다

(사50:9) 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시리니 나를 정죄할 자 누구뇨 그들은 다 옷과 같이 해어지며 좀에게 먹히리라


  하나님은 덮어놓고 돕는다는 것이 아니요, 진리의 법에 따라서 돕는 것이니 학자같이 깨달아 듣는 자라면 그 진리대로 하나님이 책임을 지고 도와주시므로 절대로 수치를 당치 않고 승리를 하게 된다. 어떤 사람이 진리를 분명히 깨닫지도 못하고 하나님이 도와줄 줄 믿는다면 이것은 미신에 불과한 신앙이다. 이러한 자들은 큰 수치를 당하게 될 것이다.



  4. 흑암을 뚫고 나가는 역사 (10~11)


(사50:10) 너희 중에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종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자가 누구뇨 흑암 중에 행하여 빛이 없는 자라도 여호와의 이름을 의뢰하며 자기 하나님께 의지할찌어다

(사50:11) 불을 피우고 횃불을 둘러 띤 자여 너희가 다 너희의 불꽃 가운데로 들어가며 너희의 피운 횃불 가운데로 들어갈찌어다 너희가 내 손에서 얻을 것이 이것이라 너희가 슬픔 중에 누우리라


  흑암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진리를 바로 깨닫지 못하는 자에게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학자같이 깨달아 듣는 종은 아무리 흑암 중에서라도 진리의 봉홧불을 들고 용기 있게 나가서 안식의 축복을 받게 될 것이다. 우리는 앞으로 오는 흑암을 뚫고 나가려면 덮어놓고 따라갈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학자의 혀를 주어서 바로 증거하는 종의 말을 듣고 따라가야만 여호와의 영광을 보게 될 것이다.

  금일에 많은 종들이 진리를 가르치지만 직접 하나님의 신이 그 혀를 학자같이 말하도록 사용하는 종이 아니고는 하나님 말씀을 바로 증거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사28:11에는 종의 입술을 하나님께서 사용한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밝히 증거하는 일은 하나님의 역사가 학자같이 말하는 혀를 주어서 증거함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이 하나같이 깨닫고 흑암을 뚫고 나가게 될 것을 가르친 것이다.



  결  론


  하나님은 언제나 당신의 종의 입을 통하여 시대를 따라 증거하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가장 큰 역사는 이적이 아니요, 학자같이 진리를 바로 증거하도록 그 입을 열어지게 하는 역사라고 본다. 이 학자적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신이 종말의 비밀을 바로 증거하는 것을 가르친 것이니, 하늘에서부터 온 하나님의 비밀은 하나님께서 그 종에게 학자같이 말하게 함으로만이 바로 증거할 수가 있고 그 진리를 따라서 하나님이 역사함으로써 완전한 새 시대를 이루는 것이다.



71년 6월호 <설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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