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빵을 사람들에게 나눠주다. 어떤 사람이 만년필을 건네 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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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소식의 월간지를 발행한 지 2주년이 되는 7월을 맞이하면서 사명자가 가지는 감상
1970년 7월이 어제와 같은데 벌써 만 2년이 되었습니다.
그때에 나는 이상한 꿈을 꾼 것이 생각납니다. 내가 어떤 교회를 찾아갔습니다. 우물을 파고 펌프 수도를 놓았는데 물을 퍼 보니 맑은 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다시 땅을 파고 보니 이상한 징조가 나타났습니다. 흙이 아니요, 전부 고급 빵이 지하에 꽉 찬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 빵을 먹어보니 흙냄새는 하나도 나지를 않고 향기로운 냄새가 나는 것이었습니다. 그때에 나는 그 빵을 모든 사람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빵을 먹는 사람마다 너무나 맛있다고 야단을 하는 광경을 보다가 잠을 깨었습니다.
그런데 또다시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내가 길을 가는데 어떤 사람을 만나서 땅 속으로 들어가는 광경이 보여졌습니다. 그 사람이 땅 속에서 나오는데 금만년필 촉을 들고 나와 이것으로 글을 쓰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후에 아름다운 소식의 월간지를 발행하라는 명령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습니다.
출판비가 없이 문서 운동을 하기로 작정하고 염려하던 중에 어떤 농촌의 학생이 아름다운 소식의 월간지 출판비를 바치라는 지시가 있다고 하면서 일금 5만원을 바쳤으므로 시작된 것입니다. 만 2년이 되는 오늘에 매달 5, 6천 부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 혼자서 입으로 불러서 만 2년 동안 월간지를 발행하여도 아무런 피곤을 모르고 있습니다. 매월마다 100여 명의 수도생을 가르치고 있으면서 아름다운 소식의 월간지를 계속으로 발행하게 되는 것은 사람의 힘이 아니요 하나님의 역사라고 분명히 믿어지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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